볼두화
1층화단에 해마다 이맘때면 흐드러지게 피어
즐거움을 주던 불두화
그런데 지난해 1층에 이사를 온사람이 자기집 거실이 어둡다는 이유로
40~50년된 불두화나무와 라일락나무를 싹둑 잘라버려서
이곳에 이사와서 17년동안 봄이면
소담한 꽃을 오며가며 즐겄는데 올해는 볼 수 가 없다.
이꽃은 탄천을 나가다 이웃 아파트에 있는 것을 찍은것이다.
어떻게 자기집 거실이 어둡다고 아파트 공동 재산인 오래된 나무를
싹둑 잘라버리는지 이해가 안된다.
싹둑자른 나무 밑둥에서 올봄에 싹이 나오긴 하였는데
조경사가 오더니 죽을거란 이야기를 한다.
그옆에 작은 한그루 불두화
나무도 자르고 한가지만 남아서 겨우 세송이 꽃이 피어있다
이렇게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옆동네 아파트 불두화꽃을 보니 은근히 화가 치밀어 오른다.
우리집 아파트 입구에 작은 나무에 겨우 달려있는 꽃송이
병꽃나무
프르름이 넘실대는 탄천의 풍경
탄천에 아카시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그 향기를 발해 지나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하고 있다
어린시절엔 산속에 있는 아카시아꽃을 따서 먹곤하였는데...
오동나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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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나무
박태기나무
향기가 좋아 가던길을 멈추게 하는 아카시아꽃
산당화 (명자나무)
골담초
라일락
조팝나무
죽단화
죽단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