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그늘용담
처음 눈맞춤 한 흰그늘용담 너의 아름다움에 한참을 넋을 잃고 바라보았지
순백의 꽃잎이 햇살을 받아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웠던 너
높은 곳 힘들게 올라간 곳이지만 너를 만나는 순간
모든 힘든 시간들이 순식간에 날아가버렸어.
너무 많아서 발을 옮기기 조차 힘들었던 그 곳에서
너를 담고 내려오는 발걸음이 많이 아쉬웠지
언제 다시 너를 볼 수 있을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웠던 그모습
다시 보고 싶어 언제나 이맘때쯤이면 너 있는 곳에 달려갈지도 모를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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