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월 대보름 이고
또 제생일 이랍니다.
생일이
정월 대보름이라서
정월 열 나흘은 오곡밥에
아홉 가지
나물을 먹는 날이니
제 손으로 언제나
맛나게 나물을 해서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먹는답니다
그러니 생일상을 따로 준비할
필요도 없고
이렇게 맛난 음식으로
언제나 즐겁게
생일을 보내고 있지요.
은은한 향기 나는
저 동 양란 처럼
나의 남은 생애도 멋스런 삶이 되길
소망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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