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미소 2011. 12. 7. 00:54

 

아름다운 느낌으로

기척도 없이 다가온 그대

너무 사랑스러워

사랑에 빠졌지만 가질 수 없네요.

그대 너무 커서

내가 다 담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남들이 바보라 해도

그댈 바라보며 행복한 내가

추하지는 않아요.

내 그릇이 작아

그대 전부 소유할 순 없어도

내 안을 온통 그대로 채워

작아도 아주 밝은 빛으로

낮이나 밤이나 빛날겁니다.

 

 

정유찬님의 <가질 수 없는 그대>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