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sage QT 영적 부모 되게 하소서
영적 부모 되게 하소서
고린도전서4:15~16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도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바울은 영적 스승은 많지만 영적 아비가 많지 않다고 말하면서
자신은 영적 아비라 선언하고 있습니다.
영적 아비라고 할할 수 있는 사람은
첫째.복음으로 영혼을 낳은 사람입니다.
이것은 단지 기독교 교리를 처음 깨닫고 영접하게 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짜 예수 보혈 앞에서 회개가 터지게 하는 복음, 천국의 영광 앞에서
기쁨이 넘치게 하는 복음,
온 세상을 치유하는 유일한 길에 생명 다해 헌신하게 하는
복음으로 영혼을 거듭나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둘째. 그리스도의 형상을 그 영혼에 새기는 사람입니다.
이것은 다시 해산하는 것과 같은 고통이고, 그리스도의 형상이
새겨지지 않게 하려는 사탄과의 치열한 영적 전쟁입니다.
영적 아비는 이같은 수고를 게속해서 감당하는 사람입니다.
셋째.영혼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사람입니다.
바울은 자기의 영적 자녀를 위해 목숨을 기쁘게 내어주고 싶다는
고백을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모세를 비롯한 모든 참된 영적 아비들의 공통된 고백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공동체를 위해서 스승들도 세우시지만 반드시
영적 부모를 선택하여 세우십니다.
이런 부모들은 하나님 앞에서 맡은 영혼에 대해 결산하게 될 사람들입니다.
우리 공동체에서 이 영적 아비의 역할을 담당해야 할 사람은 담임목사님입니다.
우리는 목사님이 영적 부모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하며,
디모데나 여호수아와 같이 좋은 영적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성도가 자기 부인을 통해 죄를 그쳐야 하는 이유는 그렇게 된 사람만이
영혼을 낳을 수 있고,영혼을 위해 싸워줄 수 있고, 영혼을 위해
죽어줄 수도 있는 영적 부모가 될 수 있기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법적인 신부로 불러주시는 데서 그치거나, 마음이 통하는
신부로 회복시키는 데서 만족하지 않고,
사랑의 결실인 영적 자녀를 낳는 자리에까지 자라가기를 축복하는 분입니다.
우리가 가진 복음은 지금보다 10배는 고난을 당해도 아깝지 않는 영광의 복음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과는 족히 비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영적 부모가 되는 이 축복을 꼭 함께 차지하는 주인공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