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꽃사진
속리산에서 만난 연꽃
밝은 미소
2013. 9. 3. 11:22
속리산 연꽃
올해엔 연꽃이 한창인 7월에 꼭 부여 궁남지를 가서 아름다운 연꽃을 담아온다고
생각하였지만 유난히 더운 여름날이라서 7월에 친정식구들이 모여
동네 계곡에서 놀다 궁남지에 가자고 하니 아무도 간다는 사람이 없어
나도 그냥 눌러 놀다가 올라오고
해마다 연꽃과 새벽풍경들을 담아오던 관곡지도
양평 세미원도 못 갔기에
연꽃의 시기가 그냥 지나가고 있었는데
지난주 속리산엘 갔다가 끝물이라서 고운 모습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듬성 듬성 남아있는 연꽃을 담을 수 있었다.
올해는 아름다운 연꽃을 못보고 그냥 여름이 지나가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끝물이나마 담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