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선인장꽃
7월4일 아침에 찍은 공작선인장꽃
작년에 함께 사진을 하고 있는 교회권사님이 공작선인장이라고 꽃이 예쁘다면서
세 가지를 분양을 해주셨다.
선인장이 정말 잘 자라주고 가지를 많이 쳐서
금방 꽃을 피어줄거 같았는데
작년엔 꽃이 피지 않아 올해는 꽃이 필까 기대를 하면서
물을 줄 때마다 가지를 들여다 보아도 가지만 치지
꽃망울이 맺히는 게 보이지 않아서 올해도 꽃이 피지 않으려나 보다라고
생각하고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얼마 전부터 가지하고는 좀 다르게 싹이 나오는 거 같더니
점점 커지면서 꽃망울이 확실해 보인다.
처음 꽃을 피우는 선인장이 꽃망울이 7개나 달려있다.
꽃망울을 맺고도 꽃이 피기까지는 꽤 기다림의 시간이 있었다.
그런데 그 선인장에 오늘 아침 드디어 빨간 화려한 꽃을 피웠다.
그런데 선인장꽃을 보는 순간 깜짝놀랐다.
가지에 비해 꽃이 너무 컸기 때문.
공작선인장이라더니
정말 화려한 공작새처럼 아름답고 화려한 꽃이 피었다.
그런데 분양해 주신 권사님의 말씀은
꽃은 화려하고 예쁜데 꽃의 생명이 넘 짧단다.
크고 화려하게 피었다 하루면 시들어 버린다고 한다.
오늘 저렇게 화려하게 피어난 꽃이
내일아침이면 시들어 버릴지도 모른다.
저렇게 화려하고 큰 꽃이 하루 만에 시들어 버린다면 너무 아쉽지 않겠는가!
꽃술을 정확하게 보기위해 후레쉬를 사용하여 찍은모습
어때요 공작선인장이 공작새만큼 화려하고 예쁜가요?
7월4일 밤 10時에 찍은사진 낮에 찍은 꽃보다 많이 적다
내일 아침이면 다시 볼 수 없을 수 도
왜냐하면 이 화려한 꽃의 수명이 하루라고 했기때문이다.
7월5일 아침 11時에 찍은사진 화려한 꽃의 생명이 하루라고 하더니
정말 하루화려하게 피었다 이렇게 지고 있다
지고있는꽃의 옆에서 한송이가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