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 메밀꽃을 찾아서
이효석 생가근처의 메밀밭풍경
메밀꽃 필무렵은 봉평시골 장터와, 메밀꽃 ,장돌뱅이, 나귀,
달밤 ,밤길.을 배경으로
떠돌이 장돌뱅이가 반평생을 잊지못하고 찾아 헤메던
물레방앗간에서 맺은 옛사랑의 여인을 그리워하고
그 사이에 낳은 아들을 찾게되는 줄거리의 서정적인 단편
그옛날 이효석의 소설의 배경이 되었던
그곳 봉평은 지금보다 훨씬 아름다웠을게다.
예전 나 여릴적만 해도 어딜가도 소금을 뿌려놓은듯한
메밀밭이 지천이었는데...
우리 어릴적엔 집근처에 메밀꽃을 보며 자랐으니말이다.
메밀꽃이 한창일때 예쁜모습을 담아야 하는데
몇 년 전 행사기간에 찾았더니 사람이 너무 많아
행사가 끝나고 찾았더니 메밀꽃이 지고
메밀이 열어서 메밀 밭이 누렇게 변해 볼 품이 없어졌다
그래도 이효석의 생가 쪽은 그나마 나아서 그곳에서 메밀 밭을 담아왔다.
산허리에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메밀꽃이 소금을 뿌린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지경이라 표현하였던 그 메밀꽃은
지금 지고있어서 소금을 뿌려놓은듯이 하얀 메밀밭을 볼 수 가 없어서 아쉬웠다.
해바라기
메밀꽃
이효석의 생가
해바라기
산사나무
뚱딴지 (돼지감자)
수수
개쑥부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