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남도
전남 지리산 (태고의 생명이 살아 숨쉬는 피아골 단풍 길)
밝은 미소
2014. 10. 30. 23:06
태고의 생명이 살아 숨쉬는 지리산 피아골
태고의 생명이 살아 숨쉬는 지리산 피아골의 단풍 길
붉게 물든 계곡 물소리 새소리를 들으면서
계곡을 따라 발길을 옮기면서
낙엽 뒹구는 고갯마루 넘는 가을 나그네 되어
晩秋를 온몸으로 느끼면서 보낸 시간들.
늦가을 눈이 시리도록 프르른 가을 하늘과 금방이라도
붉은 물감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붉게 물든 단풍잎으로
내 마음도 붉게 물들여 아름다움을 하나 가득 담아 온 행복한 지리산 여행길이었다.
구절초
구절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