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살찌우는 글들/(詩)모음 청보리 익어갈 무렵 밝은 미소 2015. 5. 30. 14:30 청보리 익어갈 무렵/정원종 너른 들판 청보리밭 파도처럼 익어갈 무렵이면 뜨겁게 떠오르는 이름 아버지 어머니. 사랑의 밭고랑 이마 깊이 새겨지기까지 평생 애태우며 속 썩으며 부모의 자리에 서신 분. 이제는 그 자리 감히 제가 섭니다. 주님 사랑 서툴게 흉내를 내 봅니다.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