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강원도(길따라 물따라 떠나기)
밝은 미소
2015. 6. 23. 21:06
화천에서
많은 비는 오지 않았지만 비온뒤라 그런지 하늘이 맑고
뭉개구름이 두둥실 하늘에서
하루종일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주고 하늘의 구름이 정말 예뻤다
지리산 둘레길과 제주여행 계획을 세워놨는데 올해는 매르스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조심스러워 지리산둘레길도 못하고
제주까지 매르스가 확산되었으니 제주도 가기 힘들고
강원도만 계속해서 갔다 오게 된다.
어제도 집을 나서니 딱히 갈 데가 없어 다시 강원도로 향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오지 길을 찾아서
안가본길로 찾아간다고 가평으로 해서
화천으로 들어가는데 우리차만 달리고 있는 한가한 길
화천에서 점심을 먹고 춘천을 거쳐
청평으로 해서 호반을 끼고 두물머리와 퇴촌을 거쳐
남한산성으로 한바퀴돌아 집에 왔다 해가 길어서 하룻길로 돌아오는데도 충분했다.
딱히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차가 없는 한적한 길을 찾아
먹고 싶은 거 찾아서 먹고 그냥 싱그러운 자연을 느끼면서 달려본 하루였다.
자귀나무
달맞이꽃
가평에서
청평호반
개망초
중백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