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꽃사진
붉노랑 상사화
밝은 미소
2015. 8. 26. 16:29
집앞 화단에 피어있는 노랑상사화
꽃과 잎이 영원히 만날 수 없는 사랑으로 서로를 그리워한다는 상사화
서로를 그리워하지만 만날 수 없는 안타까운 사랑이 담겨있는 꽃
그리워하면서도 꽃과 잎이 평생을 만나지 못하는
운명적인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담긴
그리움의 꽃으로 서로의 외로움을 달래어 주듯이 무리 지어 피는 상사화.
집 앞 화단에 노랑상화가가 있었는데 봄날에 잎은 무성하게
올라와 싱그러움을 보여주는데 잎이 지고
여름에 피어야 할 꽃이 3년째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었다
나무가 많으니 그늘이 생겨서 꽃을 피우지 못하는가
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작년에 일층에 사시는 분이 잎새를 분리를 해서
이곳 저곳에 심어서 그런지 올해는 꽃을 피웠다
역시 꽃은 분홍빛이 화사하니 곱다
그래도 올해는 노랑꽃빛의 꽃이 피어 화단이 화사하더니 이제는 그 생명을 다하고 지고 있다
1층에 취나물을 심고 이사간 할머니 할머니는
이사가셔서 안계시지만
할머니기 심으신 취나물이 하얗게 꽃을 피우고 있다
역시 꽃은 분홍이 화사하니 예쁘다
지난달 탄천
공원에 피었던 분홍빛 상사화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