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강원도 평창(흥정계곡에서)
밝은 미소
2016. 8. 17. 10:13
평창 흥정계곡
동창들 8명과함께 15일 1박2일로 강원도평창으로 길을 떠났다.
떠난 날은 가다가 횡성의 물 맑은 계곡에서
다슬기도 잡아서 저녁에 된장국을 끓여먹고
저녁에는 횡성 통나무펜션에서 하루 저녁을
보냈는데 역시 강원도의 한적한 숲속은 복잡한 서울과는 다른 곳이었다.
나무가 우거진 숲 속에 자리한 통나무펜션에는 저녁에는
이불을 찾아야 할만큼 서늘한 느낌이 들고 새벽에
안개 자욱한 숲길을 거닐어도
전연 덥다는 느낌이 없는 기분 좋은
산책길이 되는 것을 보면 숲이 도시보다
4~5도가 낮다는 말이 맞는 듯
숲 속은 서늘한 느낌이 드는 쾌적한 느낌을 주어 상쾌하다.
일찍 숙소를 떠나 평창 흥정계곡으로 들어가 하루 종일 나무그늘과
계곡물속에서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서 보낸 시간은
역시 나이들어 가면서 함께할 수 있는
편안한 친구들이 있다는 것이 큰 즐거움이라는 것을 느끼게해준 시간이었다.
처음본 물총새 우리주변에서 고기를 낚아가지고는
돌틈에 앉아서 먹기도 하고
나무에 앉아있기도 하는데 200mm로 담기에는 역부족
너무 귀여운새 허나 다가가면 어느새 휘리릭~ 날아가버려 예쁘게 담지 못해 아쉽다
횡성에서
횡성 숲속 통나무집근처 새벽숲속길을 걷는 친구들
마타리
물봉선
노랑물봉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