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미소 2018. 9. 9. 23:29

 

상사화

 

 

 

 

 

 

이른 봄에 파랗게 잎이나서 여름이 오기전 잎이 사그라들면

그자리에 한여름 분홍빛 꽃잎이 피는 상사화

잎과 꽃이 같은 시기에 피지 않아

마주볼 수 없어서 늘~ 서로 그리워 한다

그래서 그 이름도 상사화라 불리우는 슬픈 연분홍빛 상사화.

 

그리워하면서도 꽃과 잎이 평생을 만나지 못하는

운명적인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담긴 

그리움의 꽃으로 서로의 외로움을 달래어 주듯이 무리 지어 피는 상사화.

 

 

 

 

 

 

 

집뒤 탄천변 소공원에 피어있는 분홍빛 상사화

 

 

 

 

한여름 강한 햇살에 가뭄이 심해서 그런지 다른해 보다 적게 피었다

 

 

 

 

 

 

 

 

 

 

 

 

 

 

 

 

 

 

 

 

 

 

 

 

 

 

 

 

 

 

 

 

 

 

 

 

 

 

 

 

 

 

 

 

 

 

 

 

 

집앞 화단에 피어있는 붉노랑상사화

 

 

 

 

 

11일동안 입원해 계시던 친정엄마는 그제 퇴원하시고

며칠 병원으로 오르내리다 몸살이 난 나는

죽을 만큼 앓아 누웠다 병원의 검사가 있어

2틀 검사를 받고 겨우 일어나 이제 정신을 차리게 되었네요.

 

 

 

 

 

 

 

 

 

 

1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