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미소 2020. 4. 25. 11:58

복숭아꽃

 

 

아파트 화단에 복숭아나무가 있었는데 그것도

잘라버려서 집 앞에서 복숭아가 열려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즐거움이었는데 어느 날 보니

복숭아 나무도 모과나무도 베어 없어져 버렸다.

 

 

화단을 가꾸느라 그러는 모양인데 봄날이면

꽃을 담던 나무들이 자꾸만 사라지니

흔하디 흔한 꽃들도 집 부근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 자꾸만 줄어들고 있다.

 

 

 

 

 

 

 

 

 

 

 

 

 

 

 

 

 

 

 

 

 

 

 

 

 

 

 

 

 

 

 

 

 

 

 

 

 

 

 

 

2020년 4월 4일 집 근처 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