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미소
2021. 5. 15. 22:18
피나물 양귀비과 여러해살이풀 습기가 있는 숲속의
반양지에서 자라며 겉에서는 안보이지만 줄기를
자르면 노란색의 유액이 나와서 피나물이라 불린다.
꽃은 4~5월에 피며 원줄기 끝의 겨드랑이에서
1~3개의 꽃대가 나와서 1개씩 꽃이 달린다.
황색꽃은 4장의 꽃잎과 많은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어린순은 나물로 이용하지만 유독성이므로 독성을 제거한뒤 이용해야 한다.
집뒷산의 작은 계곡을 따라 돌틈사이에 이 피나물과
앵초들이 꽤많이 무성하게 피어서 가까운곳에서
늘~ 피나물도 담곤 하였는데 몇년사이 계곡에 있어
여름날 장맛철에 물이 쓸려갔는지 다 사라지고
한두송이만 보이는데 지난 4월 14일 경기도 광주
퇴촌쪽에 갔다가 코로나때문에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면서 여행을 하는데 도시락을 들고 작은 계곡으로
내려갔더니 계곡을 타고 노랗게 피나물이 무더기로 피어있어 담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