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野生花 이야기.
거미줄에 구슬들 아이 예뻐라
밝은 미소
2022. 9. 3. 11:53
새벽에 내린 이슬에 송골송골 맑은 구슬을
대롱대롱 맺고 있는 거미줄과 풀잎들.
청초한 모습이 나의 마음까지도 맑게
씻어주고 있었다.
이슬방울에 맑게 세수를 한 잎새들에
내 모습이 비칠것 같은 구슬들에 매료되어
옷이 젖는 줄도 모르고 너희들과 놀았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