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함의 극치 공작선인장








가장자리에서 핀 꽃들은 이렇게 크게
피고 있는데 가운데 끼고
너무 많이 꽃송이가 달려 치여서
피지 못하고 떨어진 것들도
많은데 워낙 많은 꽃망울이 맺혀
올해도 38송이나 피었었다.
그러나 꽃은 화려함의 극치인
꽃이 하루가 지나 이틀이 되면서
시들어서 그 생명이 너무나 짧아 아쉽다.




활짝 핀 꽃을 낮에 보면서 꽃은 큰데 향기가 약하다
생각하였는데 공작선인장이 처음 핀날 다른 꽃처럼
아침에 피는 것이 아닌 해가 지면서 부터
꽃망울이 벌어지기 시작하더니 저녁을
할 때쯤 피기 시작하더니 저녁 9時쯤 활짝 피었는데
저녁에 잠을 자려고 거실문을 닫으러 나왔는데 무슨
냄새가 진하게 나서 깜짝 놀라서 거실 불을
켜고 보니 베란다에 공작선인장이 활짝 피어
그 향기가 거실로 그대로 들어와서 거실에 향기가
너무 진해서 할 수 없이 그대로 문을
열어 놓고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니 향기가 날아갔다.
지금까지 이 꽃이 저녁에 꽃이 피어 꽃이 활짝 핀
저녁에는 거실문을 닫고 잠을 자고 낮에만 사진을
담으면서 향기를 맡으며 꽃은 큰데
향기가 약하다 생각했던 꽃인데 꽃이 활짝 핀
저녁에 향기를 맡으니 화려한 공작선인장이 꽃이
향기롭지는 않지만 너무 향기가 진해서 거실로 향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항상 저녁에는 거실문을 닫아놓고 잠을 자야만 했다.

화분 가장자리로 꽃망울이 맺힌 꽃들은
방해받는 것들이 없이니 잘 피었는데
키가 커서 가장자리롤 철사로
감아주어 가운데서 꽃망울이 맺힌
꽃들은 잎새에 끼어서 내가 손으로
대충 빼주었더니 그래도 피고 있는 모습이다.

꽃이 피었다 지고 있는 송이도 워낙 꽃이 크니 져서
축 늘어진 모습도 너무 커서 지저분하다.
넓은 화분에 옮겨 심어야 하는데 화분도
무겁고 감당이 안되어 좁은 화분에
그대로 놔두었더니 꽃이 필 때는 이렇게 아우성이다.



2025년 5월 19일 베란다에 핀 공작선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