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천의 애련리에 다녀왔다
피서 철이라 차가 밀릴 것 같아
집에서 일찍 떠나서 그런지
생각보다 차가 밀리지 않아서 편하게 갈수 있었다.
그곳에 도착한 시간이 10時
그런데도 애련리 들어가는 계곡엔
물이 맑아서 그런지
그 시간에 벌써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생각님이 먼저 도착하여 게셔서 함께 기타에 대해
대화도 하고 후에 사다리님이 오시고…
우릴 기다리고 있던 가마솥에 쪄낸 대학옥수수와
감자가 얼마나 맛나던지 몇 개 먹었나…
그리고 목사님께서 끓이신 빠가사리 매운탕은
정말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
우리가 3 그릇을 더 먹었나.ㅋㅋㅋ
목사님 사위께서 빗어 넣으신 수제비는 가히 일품이었다
어찌 그리 얇게 빗어서 넣었는지…
오랜 살림살이를 한 나는 흉내도 못낼만큼의 놀라운 솜씨…
맛난 점심을 먹고 난 후 생각님 기타 반주에 맞추어
찬양도 부르고 나중에는 느티나무 아래로
장소를 옮겨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찬양도 부르고 느티나무에 단오절 날 매어놓은
그네가 그대로 있어서 어린 시절
타봤던 그때를 생각하면서 신나게 그네도 타보고
박하사탕의 촬영지에도 가보고
맑은 물속에 송사리 떼가 돌아다니는 물속에
발도 담가보고 물이 얼마나 맑은지 다른 사람들이
잡아 논 다슬기도 보이고…
보아주는 이 없어도 그 아름다움 자랑하는
예쁘게 피어있는 들꽃들도 디카에 담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과
많은 것들을 가슴속에 담아 온 그런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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