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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野生花 이야기.

애련리에서의 하루

by 밝은 미소 2007. 7. 31.

 

어제 제천의 애련리에 다녀왔다

피서 철이라 차가 밀릴 것 같아

집에서 일찍 떠나서 그런지

생각보다 차가 밀리지 않아서 편하게 갈수 있었다.

 

그곳에 도착한 시간이 10時

그런데도 애련리 들어가는 계곡엔

물이 맑아서 그런지

그 시간에 벌써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생각님이 먼저 도착하여 게셔서 함께 기타에 대해

대화도 하고 후에 사다리님이 오시고

우릴 기다리고 있던 가마솥에 쪄낸 대학옥수수와

감자가 얼마나 맛나던지 몇 개 먹었나

그리고 목사님께서 끓이신 빠가사리 매운탕은

정말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

우리가 3 그릇을 더 먹었나.ㅋㅋㅋ

목사님 사위께서 빗어 넣으신 수제비는 가히 일품이었다

어찌 그리 얇게 빗어서 넣었는지

오랜 살림살이를 한 나는 흉내도 못낼만큼의 놀라운 솜씨

 

맛난 점심을 먹고 난 후 생각님 기타 반주에 맞추어

찬양도 부르고 나중에는 느티나무 아래로

장소를 옮겨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찬양도 부르고 느티나무에 단오절 날 매어놓은

그네가 그대로 있어서 어린 시절

타봤던 그때를 생각하면서 신나게 그네도 타보고

박하사탕의 촬영지에도 가보고

맑은 물속에 송사리 떼가 돌아다니는 물속에

발도 담가보고 물이 얼마나 맑은지 다른 사람들이

잡아 논 다슬기도 보이고

 

보아주는 이 없어도 그 아름다움 자랑하는

예쁘게 피어있는 들꽃들도 디카에 담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과

많은 것들을 가슴속에 담아 온 그런 하루였다.

 

 

     (먹기전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먹으면서 찍어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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