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밤에만 피어 아침이 되면 입을 꼭
다문 채 있어 만나기 힘든 그 달맞이꽃을
만나러 오늘 아침엔 9時쯤 일찍 탄천엘 나갔는데도
벌써 달맞이 꽃들은 얌전하게 모두 입을 다물고 있었다.
이곳 저곳을 찾아 다니다 드디어 아직 미처
입을 다물지 못한 달맞이 꽃을 만났다.
이 달맞이 꽃과 첫 대면을 한 미소가
밝은 미소를 한껏 흘려 보낸 그런 시간.ㅋㅋㅋ
곱게 피어있는 달개비도 만났다
이슬을 머금고 예쁘게
피어있는그 모습이얼마나 귀엽던지...
이렇게 예쁜 꽃들과 눈맞춤을 한 오늘아침은
상쾌함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발걸음도 가볍게 집을 향하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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