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살아가는 이야기/손자 손녀 이야기

재훈이가 이가 나고 기어다녀요.

by 밝은 미소 2008. 11. 23.

 

 

 

 

 

 

 

재훈이가 김장하는 11월 18일 날 처음으로 배로 기기 시작 하였다는데

그날 왔다간 후 며칠 만에 오늘 왔는데 아랫니가 나오고 기기 시작합니다.

 

아직은 무릎으로 기지는 못하고 배로 기지만 그래도

색다른 물건이나 먹을 것이 보이면 잽싸게 배로 밀고 좇아옵니다.

 

이제는 이유식도 아주 잘 받아먹고 웃어도 소리내어 깔깔대고 웃고

엄마 아빠를 알아봅니다.

 

가끔씩 보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얼굴을 익히느라

안으면 빤히 얼굴을 바라보고 있어요.

  

매일 보는 엄마 아빠와 달리 할머니 할아버지는

가끔 봐서 그런지 얼굴을 쳐다보느라 눈을 부라리고 쳐다보고 있네요.

 

일본에 있는 작은 아들이 재훈이 보고 싶다고

수시로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라 하여

 재훈이가 온 김에 동영상 찍은 건데

재훈이가 잘기더니 동영상 찍으려니 안기어서

작은 아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할아버지가 과일로 유혹하고 있어요. ㅋㅋ~~

 

작은아들아 재훈이 예쁘다고 동영상과 사진

올리라고만 하지 말고 너희들도 빨리 재훈이처럼 귀여운 아가 낳거라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