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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손자 손녀 이야기

재훈이 가 아파요.

by 밝은 미소 2009. 1. 6.

 

 감기가 심해 얼굴이 반쪽이 되었어요

 

 

 

 안스러워 할아버지 가 업어주고

 

애기업은 할아버지 폼이 너무 엉성해요 

 

아프기전 재훈이 모습 

 

 

 

 

 

 

   

 아파서 얼굴이 반쪽이 되었어요

 

 

 

 

 

 

 

 

 

 

 

 아파도 낮엔 이렇게 놀고 있어요

 

 

 

 

 

 아빠랑 놀다 지쳤나봐요

 

 아빠가 수건을 씌워놓고

 

 

 

 

 

 

 

 

 

 

 

 

 

 

 

 

 

 

 

 

 

 

 

 세수하고 엄마가 크림을 발라주고

 

 

 

 

 

작년 년 말에 감기가 와서 고생하던 재훈이가 벌써 열흘이 넘게 고생하고 있어요.

고열에 시달려 응급실에 갔다 오고 아직껏 병원에 다니면서 고생하고 있고

감기가 심하여 요즘은 우리 집에 와서 함께 지내고 있어요.

 

순하여 집에서 아기 울음소리를 들을 수가 없던 녀석인데

 자기 몸이 아프니 칭얼대고 자꾸 짜증을 내고 있네요.

 

그래도 낮엔 잘 노는데 밤만 되면 기침이 심하여 줄 기침을 하면서

 잠을 잘 못자드니 어제부터는 좀 잠을 자고

먹는 것도 자꾸 넘겨서 힘겨워하더니 좀먹고 논답니다.

 

놀면서 신이나면 소리를 질러대던 녀석인데 감기가 오면서 목이 잠겨

목소리도 전연 나오질 않아 보기 너무 안쓰럽고...

 

어제 병원에 갔다 왔는데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목은 여전히 잠겨 있어서 소리가 안 나와서 얼마나 답답할까 우리가슴이 답답하네요.

 

아기가 아프니 온 식구가 비상이 걸려있고

재훈이가 잘 놀면 집안에 웃음이 있고 재훈이가 보채면

온 집안이 정적이 감돌고...

 

재훈이가 보채니 할아버지가 재훈이 땜에 절절 매고 있는모습에

재훈이도 등에 업고 ㅎㅎㅎ~~

그런데 할아버지 재훈이 업고 있는모습이 너무 엉성해 웃음이 나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