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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같은 날씨에 재훈이를 데리고 첫 나들이를 나갔다.
집에서 가까운 용인 자연농원 안에 있는 호암미술관엘 갔는데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벚꽃이 만개하여
온 산을 물들이고
벚꽃들 보러 몰려온 사람들 틈에 끼어 우리도 재훈이와의 첫 나들이를 즐기고 돌아왔다.
사람이 많아 발에 채이는데도 재훈이는 사람이 많으니 좋은가 보다.
소리지르고 아이들만 보면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고…
사람 반 차반인 곳이었지만 벚꽃이 만개한 곳에 재훈이와의 첫나들이는
재훈이 보다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더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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