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기 전 비틀비틀 걸음마를 시작한 재훈이가 보름 동안 여행을 하고 돌아오니
온 집안을 걸어서 돌아다닌다.
걸으면서 음악이 나오면 춤도 추고 기분이 좋으면 소리도 내면서
이곳 저곳 자기가 가고 싶은 곳으로 걸어서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면 너무 귀엽다.
걸으면서 자신도 신기한지 소리 지르면서 걷는 모습을 보면
웃음이 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낀다.
아직은 걷는 게 완전하지 않지만
자꾸만 넘어지면서도 오뚝이처럼 일어나서 걷는 것이 너무 귀엽다.
신발만 신겨놓으면 벗더니 이제는 신발도 벗지 않고
밖에 나가서도 손을 붙잡으면 저 혼자 간다고 뿌리친다고 한다.
돌 때는 뛰어다닐 듯 하다.
건강하게 잘 자라는 재훈이로 인해 보름달 처럼 환한 웃음으로 앤돌핀이 팍팍 젊어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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