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럼 틀에 올라가는 재훈이
미끄럼틀로 올라가는 재훈이
타고 내려와선 신이난 모습
자신이 타고온 미끄럼틀에서 보라고 할머니를 쳐다보는 모습
잘했다고 손뼉을 쳐주면 좋다고 자기도 손뼉을 친다
장난감을 고르고 있는 모습
공을 골라 가지고
공을 마룻바닥에 놓고 발로 차고 다니는 모습
이유식 먹고 나서 의자에서 내려오겠다고
울상인 재훈이
할머니와 티비 시청중
실컨 놀고 이젠 싫증이 나는지 포대기를 끌어잡아당긴다
업으라고...
수업중,ㅎㅎ~~
이렇게 손에 닿는 모든것은 잡아당겨 아무것도 놓을 수 가 없다
이 뽀로로를 아주 좋아하는 재훈이
친구야~
나랑 놀자~ 라고 외치는 뽀로로 끌고 놀아주는 재훈이
베란다로 나가려고 문을 열려는 재훈이
문이 열려지나 보다 신이나서 웃는 재훈이
열리는 문을 잠가놓으니 안열린다고 제스쳐를 쓰는모습
애궁~
그래도 안열려요
책으로 유혹~~
책을 손에 쥐고도 창문을 열려고 안간힘을 쓰고있는모습
책을 집어던지고 잠긴 문고리를 바라보는 재훈이
문을 열다 안되니 티비로 가서 티비를 켜고
심통부리는 재훈이 데리고 밖으로 나간 할아버지
할아버지와 집 뒤에서 산책중
천방지축 아무데다 달려가니 할아버지가
뒤에서 이렇게 옷을 잡고 좇아다닌다
잡은손 놓으라고 자가가 혼자 가겠다고 뿌리치는 모습
바닥에 개미가 기어가니 개미잡으려고
잡은 손을 놓으라고 해서 놓으면 이렇게
아무대나 겁없이 달려가고
할아버지에게 꼭잡혀서 오는 재훈이
자기 하고 싶은대로 못하게 한다고 울려고 한다
재훈이 좇아다니기 힘들어 다시 집으로 들어오고
다시 뽀로로와 놀고 있는 재훈이
그래도 여전히 베란다로 나가고 싶어하는 재훈이
젤로 친한 재훈이 친구 뽀로로 와 너무 잘 놀아준다
뽀로로와 함께 노는 모습
그리곤 우유먹는 시간
재훈이의 가장 편한자세
못쓰는 핸펀갖고 여보세요 장난을 한다
여보세요 하면 전화기를 귀에대고 전화 하는 시늉을 한다
아직 말은 못하지만 알아듣긴 다 하는것같다.
놀다 지쳐 이젠 잠이 오는 모양 뒤척인다
일어나 다시 전화기 만지고
이젠 전화기도 재훈이때문에 모두 떼어서 방으로
공놀이 집에 들어가서 다시 공놀이 하고
그곳도 싫증나면 다시 나오고
일본에서 작은아버지가 보내준 말을 타고 노는모습
작은아버지가 선물로 보내준 레고는 아직 어려서 못가지고 놀고
이렇게 말을 타고 잘 논다.
재훈이 엄마가 7월 1일부터 출근이라서 재훈이가 우리 집으로 이사를 왔다.
할머니와 함께 적응시간을 가지려고
오늘 우리 집으로 이사를 온 것이다.
재훈이네가 우리 집으로 들어온 것이 아니라 재훈이만 왔다.
이제 재훈이가
할머니와 할아버지랑 함께 생활을 해야 하는 거다.
재훈이 엄마가 외국을 드나드는 직업이라서
한번 출장을 나가면 며칠씩 걸리니까
재훈이가 할머니랑 함께 생활을 하려고 할머니 집으로 들어온 것이다.
집이 완전히 바뀌었다.
거실에 있던 티네이블 전화 등 모든 물건들이 다 방으로 들어가고
거실은 온통 재훈이
장난감으로 채워진 재훈이 전용 놀이터가 되어버렸다.
이제 재훈이랑 함께 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내 생활은
많은 제약을 받을 거란 생각
지금까지 지내온 모든 것을 정리하고 교회 사역도 모든걸 내려놓고
이제는 외출도 자유롭지 못하리라…
그러나 재훈이를 잘 기르는 것도 사역의 하나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가정사역이란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재훈이를 말씀과 사랑으로 양육하려 한다.
다행히 재훈이가 아주 순하고 잘먹고 잘 놀아서 다행이다.
함께 놀아주고 하면 엄마도 찾지 않고 잘 놀고 잘 잔다.
재훈이랑 함께 지내는 것이 좀 벅찰 수 도 있다.
벌써 아기를 기른 지도 34년이란 시간이 지나갔으니
그러나 재훈이와 함께하는 삶이
육체적으로는 힘은 들어도 재훈이로 인해 웃을 수 있고
함께 뒹굴 수도 있는 생활이니 활력은 넘칠 것 그래서 젊어질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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