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옆 지기의 생일이었다.
정월 초나흩날이 생일이라서 초하룻날
온 식구들이 모였다가
다시 며칠 사이 모이니 번거롭기도 하고…
우리 집엔 2월 달에 행사가 너무 많이 들어있다.
옆 지기와 내생일 그리고 큰며느리 생일이
2월에 끼어 있어서 챙기는 며느리들이
한꺼번에 호주머니가 푹 들어가니 미안하기도 하다.
그런데다 옆 지기는 초나흩날이 생일이고
큰며느리 2월 18일인데
이번엔 바로 내일이 생일이라서
오늘 한꺼번에 하자고 하여 함께 생일을 했다.
아들이 저녁을 사서 함께 저녁을 먹고 들어와서
작은 아들과 채팅을 하면서 작은아들 부부의 얼굴을 보고
선물은 생략 현금으로 서로 주고 받고
일본며느리가 현금을 보내와서 받고
며느리 생일을 축하한다면서 난 화분 하나를 옆 지기가 사왔다.
재훈이 녀석이 아빠를 너무 좋아하여 아빠를
떨어지지 않으려 하니
한끼 외식도 재훈이로 인해 너무 힘들어서
조금 더 커야 한가하게 외식도 하러 다닐 수 있을 거 같다.
여보 생일 축하하고
늘~
건강하게 살아주오.
재훈엄마야~
생일 축하한다.
이번에는 하룻사이라서 아버지 생일에 묻혀 지내니 미안하다.
갑자기 몸이 아픈 관계로 직장을 그만두고
많이 서운했을 텐데
하지만 재훈이와 함께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 아버지는 너무 행복하다.
늘~
건강하고
주님 안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되고 믿음도 성숙되어지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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