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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창덕궁 (조선 정원의 백미 -후원)

by 밝은 미소 2010. 11. 6.

 

단풍으로 물든 관람정(觀纜亭)

 

 

 

후원입구 

  

 

 

 

 

 

 

 

 

 

 

 

 

 

 

 

 

 

 

부용정

 

 

어수문과 주합루

 

 

 

 

 

 

 

 

 

 

 

 

 

 

연경당

 

 

 

 

 

 

 

연경당은 안채와 사랑채를 따로 둔 사대부 집처럼 지었으며

궁궐의 전각이면서도 단청되지 않은 소박한 모습으로 후원의 정취를 더 한다

 

 

불로문

 

 

 

 

 

 

 

 

 

 

 

 

 

 

애련정

 

 

 

 

 

 

 

 

 

 

 

 

 

 

 

단풍으로 물든 부채꼴 모양의 관람정(觀纜亭)

 

 

 

 

 

    

승재정(勝在亭)

관람정 맞은편에는 승재정이 있는데

뛰어난 경치가 있다는 뜻이다 

 

 

 

 

 

붉게 물든 단풍

 

 

존덕정(尊德亭) 육각정자의 지붕이 특이하게 겹지붕으로 되어있는데

인조22년(1644)년에 세워졌다고 한다

正祖의 친필 현판이 걸려있다

 

존덕정 바로 윗쪽에 옆으로 길쭉한 정자는 폄우사 (貶愚謝)이다

 愚謝란 어리석음을 경계하여 고쳐준다 라는 뜻인데 효명세자가 이곳에서 독서를 했다고한다

 

 

 

 

 

 

 

 

 

 

 

 

 

 

 

 

최규정

임금이 책을 보던 곳이라 한다

 

 옥류정가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옥류천

 

 

 

 소요암에는 인조의 玉流川이라는 어필 위에 숙종의 오언절구시가 새겨져 있다.

  

 

  숙종의 漢詩

 

    流三百尺(비류삼백척) : 폭포는 삼백척인데

    요락구천래(遙落九天來) : 멀리 구천에서 내리네

    看是白虹起(간시백홍기) : 보고 있으면 흰 무지개 일고

    번성만학뢰(飜成萬壑雷) : 골짜기마다 우뢰소리 가득하네

  


이곳은  흐르는 물에 술잔을 띄워 자기 차례가 오면 술한잔에
詩 한수를 지어야 했다고 한다

또한 그 차례가 되어 詩 한수을 짓지 못하면 칙을 받았다

 

 

 

 

 

 

 

 

 

 

 청의정

정자아래 물이 있는곳에 벼를심어 수확하고 나서 짚으로 이엉을 엮어 지붕을 얹었다고 한다

 

청의정은 바닥은 사각형이고 지붕은 둥글게 만든 창덕궁 내 유일한 초정(草亭)으로

 조선시대 청의정 주변 작은 논에 임금이 발을 벗고

모내기를 한 후 그해 농사의 풍흉을 가늠하는 곳이었다.

 

 

 

 

 깊고 아름다운 옥류천에 함성소리와 요란하게 들리는 소리가

 무슨소리인가 했더니

바로 옥류천 너머에 성균관대학교 운동장이라한다.

조용하면 좋을텐데 너무 시끄럽다.

 

 

 

 

 

 

  

 

 

천연기념물 제251호

창덕궁의 다래나무는 수나무여서 열매가 열지지 않는다고 함

600년정도로 우리나라에서 다래나무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

 

 

 

 

 

 

 

 

 

 

 

 

 

 

 

후원에서 창덕궁으로 내려가는 산책로

 

 

 

 

 

 

 

  

 

 

 

 

 

 

 

 

 

 

 

창덕궁은 궁궐의 면모도 훌륭하지만 특히 아름답고 넓은 후원 때문에

왕들의 사랑을 받았다.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리면서 골짜기마다 정원을 만들었는데

부용지 애련지 관람지 존덕지 같은 연못을 만들고

옥류천 주변에는 소요정 청의정 태극정 등

아담한 규모의 정자들을 세워  자연을 더 아름답게 완성하였다.

후원은 창덕궁 전체의60%를 차지할 정도로 넓고 가끔 호랑이나 표범같은 맹수가

나타나기도 했을 정도로 깊다.

 

게다가 절경들은 골찌기마다 숨어 한꺼번에 드러나지 않으므로

 직접 걸어서 골짜기의 못과 정자들을

 찾아다녀야만  후원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후원은 왕과 왕실 가족의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공간이었지만 왕이 주관하는

여러 가지 야외  행사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했다.

조선 초기에는 왕이 참석하는 군사 훈련이 자주 실시되었고

활쏘기 행사도 열렸으며

대비를 모시는 잔치나 종친 또는 신하를 위로하는 잔치도 배풀어졌다.

 

성종 때에는 불꽃놀이도 했다.

왕은 후원에 직접 곡식을 심고 길러 농사의 어려움을 체험하였고

왕비는 누에를 쳐서 양잠을 장려하기도 하였다.

연경당은 안채와 사랑채를 따로 둔 사대부 집처럼 지었으며

궁궐의 전각이면서도 단청되지 않은 소박한 모습으로 후원의 정취를 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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