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괴불나무
3년 전 처음 눈맞춤 한 올괴불나무 이 나무의 꽃을 보면서 꽃술이
너무 아름다워 꼭 한번 보고 싶었던 꽃이었는데
집뒤 불곡산을 수 없이 오르내린 산인데
한번도 눈에 안 띄더니
이름을 알고 꽃을 보고나니 여기 저기 잘도 띈다.
그래서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스치고 지나면 모를 희뿌연 나무의 꽃들도 작은데다
진한색이 아니니 잘 보이지 않지만 관심을
갖고 보니 여기저기 눈에 잘도 띈다.
가만히 들여다 보면 긴 꽃술이 정말 아름다운 꽃 올괴불나무이다.
올괴불나무
집 뒤 불곡산 계곡
2019년 3월 21일 집뒤 불곡산에서
'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 > 野生花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홀아비바람꽃 (0) | 2019.04.12 |
---|---|
동강할미꽃 (0) | 2019.04.06 |
알싸한 향기의 생강나무 (0) | 2019.03.28 |
어린시절 그때가 그리운 진달래 (0) | 2019.03.24 |
집뒤 탄천에도 봄소식이 (0) | 2019.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