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즈음에 꽃을 피워 크리스마스꽃이라고도 불리는 가재발선인장이 활짝피었다
접사로 찍은 가재발선인장
크리스마스 즈음에 꽃이 피어서 크리스마스 선인장이라
하는 가재발선인장이 활짝 피었네요.
가재발선인장 Christmas cactus 크리스마스
선인장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크리스마스 전후로 꽃을 피워 붙여진 이름이예요.
크리스마스 즈음인 12월에 꽃이 핀답니다.
정확한 학명은 'Schlumbergera truncata' 입니다
일주인전부터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하여
3일전에 거실에 들여 놨더니
오늘은 활짝 피어 거실을 환하게 해주는데
이 꽃도 행운목처럼 송진같은
진이 약간 흘러 거실바닥에 떨어지니
닦기 힘들어져 오늘은 베란다로 다시 이사를 시켰네요.
며칠 동안은 이 가재발선인장의 활짝 핀 꽃이 베란다를 환하게 밝혀 주겠지요.
추운겨울인데 베란다에는 천사의나팔꽃도 피고
오늘아침에는 동백꽃도 한송이가 피었네요.
오늘 아침에 핀 동백꽃
지난해 11월에 단골 미장원에 갔더니 가재발선인장이
붉은색 게발선인장꽃빛을 닮은 꽃을 피웠기에
줄기를 몇 장 따와서 화분의 흙에
심었는데 지난 6월달에
내가 허리를 다쳐서 미쳐 돌보지 못했더니 다 죽고
하나만 살았기에 가을에 다시 다른 화분에 심어놓았더니
겨우 뿌리를 내려 드디어 지금 두개의
꽃송이가 맺혀있는데 내년 크리스마스 이맘때엔
연분홍과 붉은색 두종류의 가재발선인장꽃을 함께 올릴 수 있을거 같네요.
12월~1월에 피는 가재발선인장
4~5월에 피는 게발선인장
그런데 집에서 기르는 게발선인장과 가재발선인장이 줄기모양이 비슷해서 헷갈리는거 있죠.
지금이야 오래 기르다 보니 확연히 다른 모습을 금방 알아차리지만
가재발선인장과 게발선인장이 많이 햇갈리거든요.
이곳에 두 종류가 어떻게 다른지 구별법을 알려드릴께요.
게발선인장
가재발선인장
게발선인장
게발선인장과 가재발선인장의 구별법
집에서 많이 기르고 꽃이 한꺼번에 피어서 아름다운 게발선인장과 가재발선인장은
둘다 브라질이 원산지인 선인장으로 생육환경도 비슷하고
영하10도 정도로 떨어지지 않는 추위라면 거뜬히
추위를 이겨내긴 하는데 열대지방에서
크는 선인장인지라 한겨울 기온이 많이 내려가면
베란다에서 거실로 옮겨 놓기는 하지만 생육환경이 아주 비슷하답니다.
아주 많이 내려가는 추위만 아니라면
온도가 낮다 싶으면 밤에 신문지로 덮어주면 거뜬히 추위도 잘 견딘답니다.
베란다에서 배수가 잘되는 흙에 심으면 꽃도 잘 피우고 파란 줄기를
일년내내 볼 수 있는 꽃보기가 쉬운 선인장이구요.
줄기를 하나 뚝 따서 흙에 꽂아놓으면
뿌리를 내려 잘크고 꽃도 금방 피워서 키우기도 아주 수월하답니다.
게발 선인장 Ester cactus 부활절 선인장이라고 부르구요.
부활절 즈음 꽃이 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예요.
부활절 즈음인 4월에서 5월달에 꽃이 핀답니다.
정확한 학명은 Hatiora gaertneri 입니다.
가재발 선인장 Christmas cactus 크리스마스 선인장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크리스마스 전후로 꽃을 피워 붙여진 이름이예요.
크리스마스 즈음인 12월에 꽃이 핀답니다.
정확한 학명은 'Schlumbergera truncata' 입니다.
줄기가 아주 비슷하게 생겨서 햇갈리는데 꽃은 가만히 들여다보면
확연히 다른모습이랍니다.
비슷하게 생겼지만 학명이 다른 엄연히 다른 종의 선인장이죠.
줄기도 꽃도 약간 비슷하여 햇갈리는데 꽃이 피는 시기는 완전히 다르죠.
게발선인장은 봄에 꽃이 피고 가재발선인장은 겨울에 꽃이 피죠.
꽃도 보면 게발선인장은 둥글고 1단으로 꽃을 피우고
가재발 선인장은 길게 늘어져 2-3단으로 꽃을 피운답니다.
우리집에서 기르는 꽃들은 붉은빛과 연분홍 빛이라서 금방 눈에 띄게
다른 모습이지만 꽃빛이 여러색이라 구분이 잘 안되는듯 하네요.
두 종류의 선인장을 살펴보면 줄기도
게발선인장은 게딱지 처럼 약간 둥글고 가재발선인장은 가재발 집게 모양을 하고 있지요.
이렇게 비교하니 줄기도 확연히 다른모습이죠
가재발선인장꽃
선인장꽃도 이렇게 확연히 다르구요
게발선인장
가재발선인장
이제는 확실히 구분이 되시는가요?
가재발선인장도 붉은빛으로 꽃을 피우는게 있지요.
지난해 11월에 단골 미장원에 갔더니
가재발선인장이 붉은색 게발선인장꽃빛을
닮은 꽃을 피웠기에 줄기를 몇 장 따와서 화분에 심었는데
이제 겨우 꽃송이가 맺혀 있는데 그래도 꽃을 볼 수 있을거 같네요.
가재발선인장이 활짝 피어서 예쁜데 송진처럼 진이 약간 나와서
오늘 아침에 다시 거실에서 베란다로 옮겨놨네요.
환한 가재발선인장이 향기는 없어도
며칠은 환한 꽃을 더 볼 수 있을 거 같네요.
가재발선인장이 지고 나면 오늘아침 동백이 한 송이
피기 시작하였고 동양蘭도 꽃대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으니 봄 날 주황빛 고운
군자란이 꽃을 피울 때까지 계속 베란다에서 꽃을 볼 수 있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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