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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베란다의 꽃들

베란다 꽃들은 여전히 피고 지고

by 밝은 미소 2020. 7. 13.

소엽풍란

 

 

2018년도에 6송이가 피었던 소엽풍란

2018년도엔 6송이가 피었더니 작년엔 5송이 

그리고 올해는 4송이 밖에 피지 않았다.

 

점점 꽃송이가 줄어들고 있는 소엽풍란

처음에 3촉을 기르다 2촉은 죽고 1촉만 남아서

그래도 해마다 꽃을 피워주고 있는데 올해는 겨우

4송이의 꽃을 피웠는데 분갈이를 해주려다 또 죽을 거

같아 못해주고 있는데 아무래도 분갈이를 해주어야 될 거 같다.

 

 

소엽풍란 내가 이 소엽풍란을 베란다에서 기르기 시작한것이올해로

벌써 15년째 처음 꽃을 피우기 시작한것이 2007년 7월 22일이니까

소엽풍란이 꽃을 피우기 시작한지가 벌써 13째이다.

 

꽃도 묘하게 생긴 꽃이 순백의 달콤한 향기를 발하여

정말 사랑스러운 꽃이다.

잎은 볼품이 없는데 그 꽃과 향기는 보면 볼 수 록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그래서 정말 사랑스러운 소엽풍란.

 

거름이 부족한지 꽃대도 하나 달랑 나와서 몇 송이의
꽃을 피우고 있는데 엄청 많이 달린 꽃도 있던데

우리 집 소엽풍란은 고고하게 딱 하나 꽃대를 올리고

몇 송이의 꽃을 피우는 꽃이긴 하지만

우리 집 베란다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꽃 중의 꽃이다.

3촉을 키우다가 2촉은 중간에 죽어버리고 1촉만 남아 해마다 

꽃을 피우는데 죽은 경험이 있는 꽃이라서 조심스러워 분갈이도 마음대로 할 수가 없네.

 

 

 

 

 

만데빌라

 

 

 

 

 

 

 

 

 

 

 

20년을 기른 산호수가 봄에는 이렇게 꽃을 많이 피우는데

햇빛을 제대로 못 보니 열매가 빨갛게

익지 못하고 다 떨어져서 가을에는 몇 개의 열매만 익는다.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공기정화식물로 스킨답서스, 산호수, 관음죽,

이이비, 수염 틸란드시아, 보스턴고사리 등을 소개한다.

그중에 덩굴식물이며 잎이 큰 스킨답서스와 산호수가 

정화기능이 탁월한 것으로 스킨답서스는 70% 산호수 67% 대단한 효과다.

 

베란다에서 주인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온 산호수

봄날 꽃은 많이 피는데 꽃향기도 주목을 못 받고

수정이 안되어 그런지 가을날 열매도

빨갛게 익지 못해 구석에 밀어 놓았던 산호수를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식물이란 보도를 듣고 베란다의

가장 중앙에 자리한 지금은 관심의 대상이 되는 꽃이 되었다.ㅎㅎ~~

 

해마다 이렇게 꽃은 많이 피는데 열매가 가을까지 가지 못하고

다 떨어져 익지 못하는 모습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꽃이 피면 산호수 화분을 아파트 화단에 내려놓았다

늦가을 베란다로 올려다 놓곤 하였는데 그때는 꽃도 많이 피고

열매도 많이 열려 빨갛게 익어서 아름다웠는데 관리소에서 화단에

개인 화분을 내놓지 못하도록 규정이 정해진 뒤로 내놓지 못하니

우리 집이 5층이라서 햇빛을 많이 보질 못해서 그런지 열매가 빨갛게 익지를 못해서 아쉽다.

 

 

 

 

 

 

 

 

산호수

 

 

 

 

 

 

 

 

 

 

 

산호수

 

 

천사의나팔꽃

 

 

 

 

 

천사의 나팔꽃은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라서 3~4일에 한 번씩 물을 주어야 하는 나무다.

원산지는 아메리카 열대가 원산지라 한다.

물을 좋아하는 꽃이라서 그런지 참 잘 자라서 계속 못 크도록 잘라주고 있는데

자른 가지를 화분에 꽂아놓으면 뿌리가 나고 잘 자라서 금방 꽃을 피우는 나무이다.

그러니까 꺾꽂이 식물인 천사의 나팔꽃 꽃이 긴 나팔을 닮아서 천사의 나팔꽃이라 했는가.

 

내가 산 것이 아니고 누가 두 가지를 주어서 기르기 시작하였는데 너무 잘 자라서

키가 크고 꽃도 나팔처럼 큰 데다가 독이 있고 향기도 그리 좋은 향기가 아니라

좋아하는 꽃은 아니지만 몇 년을 키운꽃이라서 버릴 수 도 없고 버리려고 하면 꽃대가

올라와 버리지도 못하고 키운 것이 벌써 몇 년을 키운 꽃이다.

꽃도 일 년에 몇 번씩 겨울에도 꽃이 피는데 꽃이 필 때는 연둣빛으로

꽃망울을 맺고 피기 시작하면 하얀색이었다가 시간이 갈 수 록 노랗게 변하는 천사의 나팔꽃이다.

 

 

꽃기린

 

꽃도 붉은색인 데가 참 귀엽게 생긴 꽃기린 흰꽃도 있는데 한화분에 섞어서

키웠는데 어느 겨울날 흰색은 모두 죽어버리고 붉은색만 크고 있는데

이 꽃기린은 1년 12달 내내 꽃을 피워주어서 항상 꽃을 달고 사는 꽃이다.

 

꽃도 나무에 잎보다 꽃이 많이 달릴 정도로 꽃이 주렁주렁 많이 맺혀

이렇게 항상 꽃을 달고 사는 꽃인데 아쉬운 것은 향기가 없다는 것이 흠인 꽃이다.

 

 

 

 

 

 

 

 

산호수

 

 

만데빌라

 

 

 

 

 

소엽풍란

 

 

베란다에는 2월부터 東洋蘭이 피기 시작하여 3~4월까지는 각종 東洋蘭 이 꽃을 피우고

차례로 각종 꽃들이 지금까지 꾸준히 피고 지고 있다.

4월부터 5월 달까지는 게발선인장과 공작선인장이 화려하게 베란다를 물들여놓더니

6~7월 달 들어오면서 천사의 나팔꽃과 만데빌라와 산호수가 연신 꽃을 피우고 있다.

꽃기린은 풍성한 꽃을 쉬지 않고 일 년 12달 꽃을 피우고 있고…

 

비싼 화초는 없지만 눈을 시원하게 해주는 화초들이 조금만 수고를 하면 일 년 내내

아름다운 꽃을 피워주고 있어 꽃을 볼 수 있다.

3년을 내리 꽃을 피워주던 더덕이 어쩐 일인지 이번에는 아예 죽었는지

싹도 나오지 않아서 아쉽다 그렇잖으면 지금쯤 풍성한 더덕꽃을 피워주고 있을 텐데…

 

 

 

내리 3년 동안 꽃을 피워주던 더덕이 올해는 싹도

나지 않아 혹시 늦게 라도 싹이 올라오려나

살펴보았지만 아쉽게도 죽어버렸는지 싹이

나오지 않아 아쉬움만 주는 더덕 작년에 피었던 더덕꽃이다

 

 

꽃치자

해마다 6월이면 꽃을 피워주던 꽃치자 나무가 올해는

깍지벌레가 너무 많이 생겨서 잎을 다 따주었더니

지금도 꽃을 피우지 못하고 깍지벌레와 전쟁 중이다.

약을 쳐도 깍지벌레가 죽지 않고 요즘은 약이

해롭다고 약하게 나와서 그런지 계속 약을

주는데도 벌레가 죽지 않고 극성을 부린다.

소주를 주면 죽는다고 해서 소주를 타서 주는데도 효과가 없다.

 

나무가 꽤 커서 해마다 달콤한 꽃을 풍성하게 피워주던 꽃치자

작년에는 나무가 휘이도록 30~40개의 꽃을 피웠는데 올해는

깎지 벌레와 전쟁중이어서 꽃을 볼 수가 없게 생겼다.

많은 꽃을 길러도 다른 나무는 벌레가 안 생기는데

이 치자나무는 유난히 깍지벌레가 많이 생겨 화원에 문의해

봤더니 치자나무가 원래 벌레가 많이 생겨서 키우기 까다로운 나무라고 한다.

 

 

2020년 6~7월 베란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