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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野生花 이야기.

습지에서 만난 야생화들

by 밝은 미소 2022. 9. 27.

 

사마귀풀

닭의장풀과 사마귀풀속의 물기가 많은 논이나 

늪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아래쪽이 비스듬히 땅을 기면서 뿌리를

내리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높이 10-30cm이다.

줄기는 연한 녹색이지만 홍자색이 돌기도 하며,

겉에 한 줄로 털이 나 있다. 잎은 어긋나며 좁은

피침형으로 길이 2-6cm, 폭 4-8mm이다.

꽃은 8-9월에 연한 홍자색으로 핀다. 열매는

삭과이며 타원형이다. 전국에 생육하며

세계적으로 대만, 러시아, 북미,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수염가래꽃

초롱꽃목>초롱꽃과>숫잔대속 식물로 개울가나 논둑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전체에 털이 없고 연약하다. 줄기는 높이 10-20cm로

가지가 갈라지며 밑부분은 누워 자라며 곳곳에서

뿌리가 내린다.

잎은 2줄로 어긋나며 잎자루가 없다. 잎몸은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6-9월에 피며, 흰색 또는 붉은빛이 도는

흰색으로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화관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아래쪽으로 치우치고

좌우대칭이다.열매는 삭과이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자생한다. 인도, 일본,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에 분포한다.

 

 

 

 

 

 

 

 

 

 

 

 

 

 

 

 

 

 

 

 

물달개비

백함목>물옥잠속> 물옥잠과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냇가와 연못가 및 논에서 자라는 수생식물이다.

 

 

 

 

 

 

 

 

 

 

고마리

마디풀목>마디풀과>여뀌속의마디풀과에 속하는 1년생초.

원산지는 아시아이고, 들이나 냇가에 서식한다.

크기는 약 1m이다. 꽃의 색깔은 연한 분홍색과

흰색이 섞여 있으며, 꽃말은 ‘꿀의 원천’이다.

조선꼬마리, 큰꼬마리, 줄고만이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요즘 습지에서 자라는 귀여운 작은 꽃들이 지천으로 피었다.

습지인 데다 작아서 담기는 불편하지만 작은 녀석들과

눈 맞춤을 하고 시간 보내기는 아주 좋은 예쁘고 귀여운 꽃들.

귀한 야생화들은 아니지만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운

그래서 눈 맞춤하면서 이렇게 담아보는 귀요미 풀꽃들이다.

 

 

 

2022년 9월 24일 판교 습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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