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사의 산사음악회 모습들
설운도씨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뒤 산속에 자리한 대광사 봄이면 대광사절 뒷산으로
야생화를 담으러 가끔 올라가서
꽃을 담아오곤 하는 사찰이다.
이 대광사절에서 가을이면 해마다 산사음악회가 열리는데
지난 토요일 날 산사음악회가 열렸다.
작년에도 산사음악회에 처음 재훈할아버지와 갔다가
추워서 끝나기도 전에 내려왔었는데 재훈할아버지보고
가자고하니 안 간다고 하여 혼자서 갔다.
6時 30分부터 시작하는데 교회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기도제목나온것들을
컴퓨터에 입력을 시키는 작업을 하는데
컴퓨터작업을 하고 집에 오니 6시가 넘었다.
재훈할아버지 저녁을 해주고 나니 7時 30分 시작한지 한 시간이 지났는데
집에서 걸어서 30분거리의 산사에 올라가니
설운도씨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설운도, 한혜진, 홍경민, 박상민이 나오는데 설운도와 박상민은 알겠는데
평소에 TV를 보질 않으니 젊은 가수는 모르고
노래는 더더욱 모르니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를 하니까 아줌마들 옆에서 손뼉을 치고
따라 부르고 법석인데 난 아는 노래가 없다. ㅎㅎㅎ~~
사람이 1500명은 넘을거 같아 발들일 틈이업어
가까이 갈 수 가 없어 멀리 서서 줌으로 가수들 노래하는 것만 카메라에 담았다.
객석의 노란 마후라 목에 두른 아줌마 올라오라 하니
이 아줌마 망설임없이 무대로 올라갑니다
아줌마 춤을 보면서 아주 좋아들 하십니다
목에두른 마후라를 풀러서 흔들면서
춤을 추는 모습
아줌마는 무지 용감했습니다
부르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아줌마 노래에 취한듯이 춤을추는 모습
손에든 마후라도 집어던지고 본격적으로 춤을 추는 모습
아줌마 신고 있던 운동화도 벗어던지고 춤을 춥니다
노래가 다 끝난 후 운동화를 주워들고
무대를 내려가는
용감한 아줌마의 모습
사회자의 모습
한혜진
사찰 마당이 좀 좁아 2층3층까지 꽉매우고
산등성이까지 온통 사람들로 꽉찼습니다
사회자의 모습
홍경민
무대뒤에서 애기가 나와서 춤을 춥니다
홍경민이 애기아빠보고 나이를 물으니
이제 11개월이라는데 돌도 안된 아기가
음악에 맞춰 춤을 얼마나 잘 추는지 흔들어 대는 모습이 넘 귀엽습니다
박상민
박상민씨가 주지 스님을 불러 춤을 추라 합니다
주지스님이 일어나십니다
손을 잡고 춤을추는 주지스님의 모습
보다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음악회가 끝나고 한꺼번에 사람들이 나오면
사람에 치이기라도 할까봐 걱정이 되서 먼저 나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