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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30

아산 외암마을(2) 충남 아산에 있는 외암마을은 친정인 공주 정안이나 시댁 어른들의 산소가 있는 세종시를 오가면서 가끔씩은 들르는 마을인데 그곳에 가면 유년시절 고향마을을 찾는 것처럼 푸근한 풍경들이 좋다. 지금은 고향에 가도 내 유년시절 해가 서산에 기울면 초가지붕에서 집집마다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도 모두 사라져 볼 수가 없는데 내 고향에서 그리 멀지 않은 이곳에 가면 유년시절 뛰어놀던 그 고향마을이 고스란히 그곳에 있는 듯하여 동네의 풍경들을 바라만 봐도 엄마 품 안에 안긴 듯이 마음이 마냥 푸근해지는 곳이다. 아저씨들이 사다리를 놓고 초가지붕 교체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들. 모과도 주렁주렁 열려 노랗게 익어있고 예전엔 고향동네에는 가을이 깊어가면 이렇게 생긴 김차광에 김장을 해서 땅속에 묻어놓으면 특히 동치.. 2022. 11. 27.
메꽃 메꽃 분류:통 화식 물목> 메꽃과> 메꽃 속 꽃색:엷은 붉은색 학명:Calystegia sepium var.japonicum (Choisy)Makino 개화기:6,7,8월 꽃말:속박,충성,수줍음 메꽃과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식물.흰색 땅속줄기에서 여러 개의 덩굴로 된 줄기가 나와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가며 자란다. 잎은 긴 타원형이며 어긋나고 잎밑 양쪽은 귓불처럼 조금 나와 있다. 꽃은 엷은 붉은색이고 6~7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송이씩 피는데 깔때기처럼 생겼으며 꽃부리에 주름이 져 있고 꽃부리 끝만5갈래로 갈라졌다. 봄에 땅속줄기를 캐서 굽거나 쪄 먹으며, 어린 잎은 나물로 먹지만 많이 먹으면 현기증이나 설사가 나기도 한다 메꽃과 비슷한 식물로는 바닷가에서 흔히 자라는 갯매꽃. 잎이 3각형으로 생긴 애기메.. 2022. 6. 24.
으름덩굴 으름덩굴이 흐드러지게 꽃을 피웠다. 집 뒷산 계곡에서 매년 담았던 으름덩굴이 잘려나간 것을 보고 운동하면서 보았던 탄천변을 보니 그래도 눈높이에서 담을 수 있는 꽃들이 있어서 담아올 수 있었다. 뒷산도 좀 더 더 올라가면 많은 으름덩굴을 만날 수 있지만 조금만 오르면 만나던 작은 나무를 타고 올라 꽃을 피우던 으름덩굴이 없어져 아쉽다. 으름덩굴 분류:미나리아재비목>으름덩굴과>으름덩굴속 꽃색:자주색 학명:Akebia quinata (Houtt.) Decne 개화기:4월, 5월 생태/서직지: 중부 이남 산지 햇빛이 드는 숲 속 및 가장자리에 흔히 무리를 짓거나 흩어져 자란다. 겨울철에 잎이 없는 덩굴식물인 점에서 늘 푸른 멀꿀과 구별된다. 낙엽활엽 덩굴식물로 5m 정도 자란다. 잎몸은 손바닥으로 완전히 갈려.. 2022. 4. 30.
산복사나무 산복사나무 분류:쌍덕잎식물강 >장미목>장미과> 학명Prunus davidiana FR. 개화:4-5월 수고 6m 정도로 자라고 수피는 어두운 갈색으로 겨울눈에 털이 있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도피침형으로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자잘한 톱니가 있다. 잎의 양면에는 털이 없고 잎자루는 털이 있다가 없어지고 밀선이 있다. 4~5월에 잎보다 먼저 연홍색의 꽃이 1~2개씩 달린다. 꽃잎은 5개이고 난형의 꽃받침이 있다. 핵과인 열매는 털이 덮여 8~9월에 황색으로 성숙한다. 전국 각지의 인가 주변에 식재되어 자라는 낙엽활엽소교목이다. 원산지는 중국으로 음지와 건조에 약하고 추위에 강해 가끔 중부 내륙지방에서도 식재한다. 출처:국립중앙과학관-식물정보 산복사나무(개복숭아) 나무는 집 뒷산과 탄천변 산에서 만날 수 .. 2022. 4. 28.
얼레지 얼레지 분류: 백합목>백합과>얼레지속 꽃색: 보라색 학명: Erythronium japonicum (Balrer) Decne. 개화기: 4월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한국과 일본 등의 아시아가 원산지로 전국의 높은 산 반그늘에 분포한다. 보라색으로 피는 꽃이 아침에는 꽃봉오리가 닫혀 있다가 햇볕이 들어오면 꽃잎이 벌어진다. 다시 오후가 가까워지면 꽃잎이 뒤로 말린다. 개미 유충 냄새와 흡사한 검은색의 씨앗을 개미들이 자신들의 알인 줄 알고 옮겨 날라 씨의 발아를 돕는다. 잎은 나물로 먹고 녹말이 함유된 뿌리는 구황식물로도 쓰인다. 내가 처음 이 얼레지를 만난 곳이 이 계곡이었다. 유년시절 차령산맥의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공주 정안이 고향이라서 각종 야생화들을 보고 자랐지만 이 꽃은 눈 맞춤을 하지 .. 2022. 4. 13.
뒷동산에도 진달래가 진달래 분류: 진달래목>진달래과>진달래속 원산지: 아시아 서식지: 산지 크기: 약2m~3m 학명: Rhododendron mucronulatum Turcz. 꽃말:절제,청렴,사랑의즐거움 용도:장식용,양조용,약용,등 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진달래는 한국에서 오래 전부터 개나리와 함께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나무의 하나로 분홍색의 꽃은 잎이 나오기 전인 4월부터 가지끝에 2~5송이씩 모여 핀다. 꽃으로 화전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홰채 또는 술을 담그어 먹기도 한다. 진달래를 보며/이미순 나지막한 산자락 듬성듬성하던 진달래가 사방으로 피어나고 속내를 감추지 못한 여린 꽃잎은 바람이 지날 때마다 하늘하늘 흔들리고 있다. 지난날 애틋하게 남아 있는 추억들이 이제는 너무나 아득해서 기억에도 없을 것이라고 이름마.. 2022. 4. 9.
가을향기 그윽한 산국 흐드러지게 피어 향기가 그윽한 산국 초롱꽃목>국화과>산국속>의 산국은 식물 전체에 흰털이 있고 키는 40-80cm정도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잎 가장자리에는 깃털처럼 갈라져 있다. 꽃은 10월-11월에 노랗게 두상꽃차례로 모여 피는데,꽃차례의 지름은 1.5cm정도이다. 노란색 꽃은 아름답고 향기가 좋아 뜰에 심기에 적당하다. 쓴맛을 가지고 있다. 꽃은 두통과 현기증,안질,치료에 사용한다. 진정에 탁월한 효능이 가지고,체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붓기를 빼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성 비염에도 효과가 있다. 출처:다음백과 들국화라고 부르는 한 종류로서 지방에 따라 개국화라고도 부르는 산국. 작은 꽃이 다닥다닥 무리 지어 피는 산국은 우리나라 산과 들에 지천으로 피는 국화과의 가을꽃이다. 내 고향 공주 정.. 2021. 12. 17.
선물은 날 행복하게 해 얼마 전에 재훈 할아버지가 카메라와 렌즈를 사주었다. 오랫동안 사용해왔던 카메라를 이번에 바꿔준 것이다. 유년시절 내 고향 공주 정안은 차령산맥으로 둘러싸여 산세가 아름답고 깊어 각종 산나물과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피어 산과 들에는 온통 야생화가 흔하여 야생화들은 늘~ 친구처럼 가깝게 함께 해왔기에 취미생활이 되어 야생화를 담기 시작하였고 그렇게 야생화를 담기 시작하면서 블로그를 하게 되었고 집 뒤 5분만 나가면 각종 새들이 날아와서 먹이 사냥하면서 늘~ 새들을 볼 수 있어 집 뒤의 새들을 찍기 시작하면서 망원렌즈에 대한 미련이 있기는 하지만 어깨 회전근개 파열로 한쪽 어깨는 수술을 하였는데 2년 전 교통사고로 다른 한쪽도 어깨 회전근개파열로 수술을 하여야 하는데 수술이 무서워 몇 번을 수술을 미루면서 무.. 2021. 10. 12.
도라지 식물명:도라지 분류:초롱꽃목>초롱꽃과>도라지속 초롱꽃과 도라지속에 속하는 다년생초 학명:Platycodon grandiflorum이다. 산이나 들에서 흔히 자란다. 줄기는 길이30-70cm정도 자란다. 풍선처럼 생긴 꽃눈이 자라 꽃이 된다. 나팔꽃처럼 벌어지는 꽃은 5갈래로 갈라지고 두껍고 질기다. 꽃은 연보랏빛이 도는 파란색 또는 흰색을 띠며, 갈라진 끝은 뾰족 하고 지름 5-7cm 정도이다. 열매는 다 익으면 5조각으로 갈라지는 씨꼬투리로 맺히며 끝이 터진다. 잎은 계란 모양으로 뾰족하며 잎자루가 없다. 줄기의 끝으로 갈수록 잎의 너비가 점점 좁아진다. 뿌리는 봄과 가을에 캐서 식용으로 한다. 출처:다음백과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도라지는 우리와 아주 친근한 식물이다. 약으로도 사용하지만 반찬으로 .. 2021.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