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해2

사천에서 본 그림같은 풍경들 노랗게 만개한 털머위와 옆에는 가을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어있었다 삼천포대교를 지나다 보니 다리 아래로 펼쳐지는 바다에 떠있는 섬들이 너무 아름다워 막 다리를 건너서 보니 이곳으로 올라가면 멀리 보이던 섬들의 풍경이 아름답게 보일 거 같아서 재훈할아버니는 바닷가에서 있고 나 혼자 경사가 심한 곳을 올라가 보니 그곳은 바다케이블카를 타는 곳인지 건물이 하나 있는데 나는 코로나로 불안해 케이블카를 탈것이 아니니 사람들이 있는 돛대 모양의 전망대로 내려가서 그곳에서 눈앞에 섬들이 그림같이 펼쳐지는 풍경을 담았다. 사진을 담고 있으니 무엇인가 윗사람에게 보고를 하는듯한 모습이라 그곳을 피해 좀 떨어진 곳에서 사진을 담고 있으니 보고를 받던 분이 옆으로 오셔서 어디서 왔냐고 묻기에 분당에서 왔다고 대답하니 멀리서 .. 2021. 1. 6.
지리산 뱀사골 단풍 지리산 뱀사골 단풍 지리산 뱀사골에 도착하니 주차장에도 차가 넘쳐 도로 옆에 간신히 차를 세워놓고 계곡의 데크길을 따라 가는데 사람이 데크를 꽉 메워서 코로나로 인해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도 눈에 띄는지라 나이먹은 우리 같은 사람들은 안되겠다 싶어서 입구에서 망설임없이 돌아나왔다. 지난 10월 26일 남해 여행길에 내려가면서 지리산 뱀사골을 들려 단풍을 보고 가려고 들렸더니 이미 주차장은 포화상태고 도로변에 차를 세운 줄이 이어져 있어서 우리도 길가에 간신히 한자리 찾아 차를 대놓고 계곡의 데크길로 들어섰는데 데크길 옆으로 고운 단풍잎에 마음을 빼앗긴 사람들은 갈 생각은 안 하고 사진 담느라 정신들이 없다 한참을 그렇게 기다리다 입구에서 발이 묶여 아무래도 안되겠다.. 2020.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