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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충청남도76

서산 간월도 간월암 서산 간월도의 간월암은 부석면 간월도리에 위치한작은 암자로 조선 초 무학대사가 창건하였으며송만공 대사가 중건하였다고 전해진다.다른 암자와는 달리 간조시에는 육지와 연결되고만조시는 섬이 되는 신비로운 암자로 만조시에는물 위에 떠 있는 암자처럼 느껴진다. 간월암은 피안사, 연화대로라 불렸다.간월암은 한자로 볼 간(看) 달 월 (月)을 쓴다.고려 말에 무학대사가 수행하던 중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은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한때 피안사(披岸寺)라 부르기도 했단다.'깨달음의 세계' '열반의 땅' 이라는 뜻이다.물 위에 뜬 모습이 연꽃을 닮아 연화대(蓮花臺)라고도 불렀다. 간월도는 간월암이 있는 작은 섬을 지칭하는 단어가되었으나 원래 간월도는 간월암 앞쪽에 있는 넓은마을까지가 하나의 섬이었다고 한다.1984년 대규.. 2025. 6. 9.
보령~태안 해저터널과 원산 안면대교 해저터널이 완공된 지가 한참이 지났는데도공주 친정에 갔다가 간다고 하다가그만두고 안면도 가면서도 다른 길로 가다 보니 한번도 해저터널을 통과를 해보지 않아서 지난 4월 달에 보령쪽에 보리밭을 보러 갔다가분당은 벚꽃이 꽤 피어서 갔었는데 해안 쪽이라 그런지 벚꽃도 많이 피지 않고 보리밭도 마음에 드는 구도로 사진을 담지 못해 올라오다가 잠깐 안면도꽃지 해변을 보고 온다고 안면도를 가면서보령~태안 해저터널을 지나가게 되어 몇 컷 담아 온 사진. 원산~안면대교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와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를 잇는 교량. 총연장 1.75km에 왕복 3차로로 건설된 사장교다. 보령시와 태안군의 경계선을 중심으로 남쪽은 원산대로, 북쪽은 안면대로에 포함되어있다.2019년 .. 2025. 6. 9.
보령 갈매못 천주교 순교성지 보령 갈매못 천주교 순교지는 충청수영성 인근의 해변가 형장(刑場)으로 근대 개항기 천주교 박해기 에프랑스인 선교사 등 천주교 사제와 신자들이 집단으로 처형된 장소이다.1866년 병인박해에서 순교한 다블뤼(Daveluy Marie Antoine Nicolas)[1818~1866] 주교와 오메트로(Aumaitre Pierre)[1837~1866] 신부, 위앵(Martin Luc Huin)[1836~1866] 신부, 황석두(黃錫斗)[1814~1866], 장주기(張周基)[1803~1866] 등 5명은 교황청에 의해 성인(聖人)으로 시성(諡聖)[천주교에서 죽은 후에 성인품(聖人品)으로 올리는 일]되었다. 1920년대부터 천주교 성지로 조성되기 시작하여 2006년 기념성당을 건립하였으며, 2013년 충청남도 기념물.. 2025. 5. 6.
꽃지 해변에서 만난 풍경들 지난 4월 10일 보령 보리밭을 보고 보령에서 몇 군데 돌아보고 해저터널을 지나 안면도로 해서 꽃지 해변을 갔는데 해무가 너무 많이 끼고 미세먼지가 너무 많이 끼어 바다도 멀리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바닷가로 내려가서 갈매기 몇 컷을담고 올라와서 주차장으로 오려는데 멀리서 젊은 연인 한쌍이 새우깡을 갈매기에게 주면서 노는모습이 눈에 들어와서 멀리서 몇 컷을 담아서 오려고 줌을 하여 몇 컷 찍고 있는데 그 젊은이들이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주면서내가 있는 방향으로 달려오기에 그 풍경들을 담고 있는데 내 앞까지 젊은이들이 와서 사진을 보내주겠다고 모델 좀 서 달라 부탁을 해서 젊은 대학생들 사진을 찍어주고 몇 장 이곳에 올린다는 허락을 받고 올려본다. 나중에 사진을 보내면서 물어보니 대학생들이라고역시 .. 2025. 4. 24.
보령 천북 청보리밭 분당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는데 이곳엔 벚꽃도 피지 않아서 풍경도 썰렁한데 벚꽃이라도 피었으면 파란 보리밭과 어우러져 화사한 풍경이 되었을텐데 벚꽃도 피지 않아 풍경도 썰렁하다. 창고 카페 지난 4월 10일 고창은 몇 번씩이나 다녀온 곳이기도 하지만분당에서 가려면 너무 멀어서 며칠 전 TV에 보령 보리밭이 나오기에 고창까지 너무 멀어서 가까운 보령에 다녀온다고 집을 나섰는데 분당에서 떠날 때만 해도 날씨가 화창하였는데 보령이 가까워 올수록 미세먼지가 너무 많이 끼고 시야가 너무 흐리다. 분당엔 벚꽃이 만발하였는데 이곳엔 바닷가가 가까워서 그런지 벚꽃도 막 피려 하고 있고 고창에 비하면 손바닥만 한 보리밭이라고 할 만큼 작은데입구에서 입.. 2025. 4. 21.
보령 충청수영성 위치: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충청수영로 문화재 지정 사적 제501호(2009.08.24 지정) 오천항 인근의 보령 충청수영성은 서해로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 위해 쌓아 올린 석성으로 1509년(조선 중종 4)에 축성되었다. 1466년(세조 12) 설치된 충청수영의 외곽을 두른길이 1,650m의 성으로 자라 모양의 지형을 이용하여 높은 곳에치성 또는 곡성을 두어 서해 바다와 섬의 동정을 살필 수 있었다. 원래 사방의 성문 등 여러 시설이 있었으나, 지금은 서문 망화문과 진휼청, 장교청, 공해관이 보존되고 있다. 망화문은 화강석을 다듬어 아치형으로 건립하여발전된 석조예술을 엿볼 수 있다. 1896년(고종 33)에 폐영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충청수영성은 천수만 입구와 어우러지는 경관이 수려하.. 2025. 4. 21.
논산 명재고택(1) 논산 명재 고택(論山 明齋 古宅)은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에 있는 조선시대의 가옥이다.1984년 12월 24일 대한민국의 국가민속문화재 제190호 윤증선생고택(尹拯先生故宅)로지정되었다가, 2007년 1월 29일 논산 명재 고택(論山 明齋 古宅)으로 문화재 지정명칭이변경되었다. 조선 숙종 때의 학자인 윤증(1629∼1714)이 지었다고 전하는 집이다. 후대에 수리가 있었던듯 하며 그 세부기법은 19세기 중엽의 건축양식을 보이고 있다.(최근 보수공사 중숭정기원후4정미(1847년)상량문이 발견되었다. 후손에 의해 재건축 된 것으로 추정된다.)노성산성이 있는 이 산의 산자락에 노성향교와 나란히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높은 기단 위에 앞면 4칸·옆면 2칸 규모의 사랑채가 있고, 왼쪽 1칸 뒤로 '一' 자형의중문간.. 2024. 9. 22.
논산 명재고택 장독대(2) 유년시절 검정고무신 신고 비 오는 마당에서비닐우산 속 나만의 공간에는 빗소리가있기에 그 빗소리를 들으면 더욱 아늑했었지 비가 오는 날이면 장독대 돌틈사이에 피어비에 젖은 채송화를 한없이 바라보던 기억들... 거기엔 왠지 모를 나만의 행복함이 있었지지금은 아스라한 기억저편 지금도 그때기억들이 환상처럼 떠오른다.나이 들어갈수록  유년시절 그리움의 아스라한 그 편린들을 줍곤 하는 추억 속의 장독대 비가 내리던 날엔 엄마는 늘~ 흰 앞치마에 머리에 수건을 쓰시곤 쏟아지는 빗물이 고인 장독대를 닦아내곤 하시던엄마의 그 모습도 유년시절의 그리움이다. 눈을 감으면 꿈길처럼 그곳으로 달려가곤 한다비가 내리는 여름날 우산을 쓰고 빗속에 서서내 검정고무신 안에서 뽀드득뽀드득 거품을내던저만치 환상처럼 서 있는 유년의 기억 .. 2024. 9. 22.
명재 고택 풍경들(3) 명재고택의 고택 앞에 피어있는 봉숭아꽃명재고택의 배롱나무꽃을 담으면서명재고택 주변에 있는 초가집과 주변에 펼쳐진 시골풍경들이 정겹게 눈에 들어와서 담아온 풍경들인데 이런 풍경들을 보면 마음이 평온하면서고향집 엄마품에 안긴것 같은 푸근함이 정겹다.                     2024년 8월 28일 명재고택 주변의 풍경들 2024.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