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359 스산한 바람에 고운 잎 낙엽되고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눈부시게 빛나는 계절바람 결에 실려 오는 가을의 서정이가슴 깊은 곳의 추억을 고요히 깨우는 날들이다. '억새와 강물 그리고 노란 은행잎의 귓속말' 가을이 깊어가면 강가에는 나직한억새가 춤을 추고 빛나는 강물 위로는지난 계절의 추억들이 윤슬처럼 반짝인다. 조금 늦게 찾아간 저수지 언덕 은행나무는 벌써 고운 노란빛을땅 위에 카펫처럼 무심히 펼쳐 놓았네. 그 노란 잎을 바라보고 있으면노란 은행잎 누워 있던 언덕 위에서시집(詩集)을 펼쳐 들던 학창 시절의 내가살며시 다가와 어깨를 톡톡 두드리.. 2026. 11. 6. 어느 가을 날 만난 풍경 지난 10월 28일 괴산 문광저수지에 은행나무를담으러 갔다 가뭄에 저수지엔 물이다 빠져 버리고 은행잎도 일찍 떨어져볼품없어진 모습을 보고 실망하고 사진 몇장담고 돌아서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다가 어느 마을을 지나면서 담장너머로 감이주렁주렁 열린 모습을 보고 유년시절 꼭 내 고향 공주 정안 고향집풍경처럼 정겨운 모습에 차를 멈추고 내려서유년시절 고향집 감나무처럼 주렁주렁 달린감들을 보면서 잠시 유년시절 추억에 잠겨 담아 온 풍경들이다. 감나무 하면 유년시절 아련한 추억도 많이 담겨 있는 과일내가 자란 내 고향 공주 정안 지금은 밤으로 유명한 정안이지만 내 유년시절만 해도 밤이 아닌 월하 감으로 유명했던 고장이라 동네엔.. 2026. 11. 5. 탄천 태평 습지생태원의 황화코스모스 탄천 태평 습지생태원 황화코스모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황금빛 물결로 넘실대는 탄천 태평습지원 어린 시절 신작로 길에서 마주하던 수줍은 분홍빛 춤사위와는 또 다르게 주황빛 따스함을 가득 품은 황화코스모스가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그 옛날 학창 시절엔 보지 못했던 생경한 꽃 얼굴이지만 가을 햇살을 듬뿍 머금은 그 고운 색채는 보는 이의 마음마저 활짝 깨워주고 있네 달콤한 꽃향기 따라 분주히 찾아드는 벌과 나비들 꽃송이마다 살포시 내려앉아 나누는 속삭임 속에 계절이 건네는 생명의 축복이 가득 넘쳐나고 지나온 세월 속에 새로운 계절과 풍경이 찾아오듯오늘 담아낸 짙은 황금빛 주황 물결은 마음에 또 하나의 포근하고 감미로운 추억을 채워준다하늘을 향해 높이 고개를 든 가녀린 꽃대처럼 오늘.. 2026. 11. 3. 고군산군도 선유도 선유도의 상징인 망주봉 지난 2019년도에 선유도에 갔다가 해변을 걸어보려고 해변으로 내려갔다 바람이 너무 심해서 도저히 걷지를 못하고 이 게 조형물 사진한장담아서 나왔었는데 이번에도 선유도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이 해변을 걸어보려 하였는데 대장봉에 올랐다가 나올때 걸어본다고 한것이 나올때는 다른 다리로 나오는 바람에 또 해변을 걷지 못하고 나왔다 선유도 바닷가에서 바라본 풍경들 대장도에서 선유도를 바라보면서 담은 사진들 달리다 보니 무슨 전망대 같은데 싶어서 어떻게 생긴 모습인가 줌을 하여찍어보았더니 이런 모습이다. 알고 보니 이 건물은 신시도대각산(해.. 2026. 11. 2. 탄천 태평 습지생태원의 코스모스 탄천 태평습지원의 코스모스 가을바람이 살포시 머물다 가는 탄천 태평습지원 빨간 액자 프레임 너머로 흐드러지게 피어난 코스모스 밭이 펼쳐지고 마치 멈춰 섰던 시간의 톱니바퀴가 다시 돌아가듯 사각의 프레임 속에는 60~70년대 그 아득하고 그리운 풍경이 살그머니 고개를 드네 흙먼지 폴폴 날리던 신작로 길 따라발걸음마다 함께 춤추던 붉은빛 분홍빛 얼굴들 책가방 덜렁이며 집으로 향하던 해 질 녘 논둑길과 동구밖 어귀에서 다정하게 마중 나오던 그 시절의 코스모스 세월은 흘러 모든 것이 변했을지라도 빨간 프레임 속에 담긴 순수했던마음과 그 시절의 서정은 여전히 맑고 고운 빛깔로 피어난다 오늘도 렌즈 프레임 너머로 추억 한 조각을 고이 엮으며 지나온 길목마다 가득했던 따스한 기억들 가.. 2026. 11. 1. 방태산 풍경들 폭포 쪽 위에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데아래서 사진을 담을 수가 없어서 미안하지만 얼른 내려가서사진 두 장을 담고 아래서 사진을찍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니 바로 나왔다 올해는 여름 날씨도 워낙 더웠고 가을에도가뭄이 심해서 다른 해 보다 단풍이곱게 물이 들지 않았는지 지난 19일 날 인제 방태산에 갔는데 이단폭포가 있는 곳은 이미 단풍이 모두 떨어졌고 사진을 찍을 만한 곳은 삼각대를 대놓고 사람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어서 늦게 도착한 나는 어디 들어가서 사진을 담을 수가 없었다. 사진을 찍고 나오는 사람들이 있나 기다리다 사진을 담을 수가 없어서 아래쪽으로 내려갔더니 중간에 삼각대를 대.. 2026. 10. 30. 안개 자욱한 길위의 풍경들 강원도를 가다 만난 안개 자욱한 풍경들 어느 휴게소에서 바라봤던 아침풍경들 강원도를 가다 보니 중간 중간 짙은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몽환적인 풍경들을 보여주곤 하는데 아쉬운 건고속도로이다 보니 차를 대놓고 그 몽환적인 풍경들을 마음껏 담을 수 없다는 것이 아쉬웠다. 국도라면 차를 주변 어디에라도 대놓고 안개 자욱한 내가 좋아하는 풍경들을 담을 수 있을 텐데늘~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달리는 이른 시간인지라시간을 아끼려면 우선 빨리 가야 하니 갈 때는 고속도로를달려야 하는데 그 시간대에 안개 자욱한 풍경들을 만나니 너무 아쉽다. 2026년 10월 19일 강원도를 가다.. 2026. 10. 29. 산을 하얗게 물들인 구절초 주차장에서 내려서 올라가니 길가에구절초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길가 낮은 산 쪽에도 구절초가 하얗게 피어있는 모습 꽃향유 꽃향유 지난 21일날 공주 구룡사에 구절초를 보러 가려고집을 나서는데 비예보가 없었는데 집에서 준비할 때는 비가 오지 않았는데 차를 타려고 내려 갔더니 비가 .. 2026. 10. 27. 고군산군도 대장도 대장도 대장봉에서 바라본 풍경 왕배풍등 말오줌때나무 장자 할매바위 첫 번째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왼쪽으로 커다란 바위산은 선유도 망주봉 이고 망주봉 앞으로 바다를 따라 하얗고 길게 이어지는 곳이 선유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보이는 산과 능선들은 신시도와 무녀도이다. 두 번째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들 세 번째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군산 고군산군도의 장자도와 선유도 그리고 무녀도로 이어지는 아름다운다도해 전경이다.우측의 섬 장자도 마을과 대장봉 바로 아래로 이어지는 아기자기한건물들과 도로 포구 마을이 장자도. 바다 위 데크.. 2026. 10. 24. 이전 1 2 3 4 ··· 4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