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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둣빛10

긴 꽃술로 유혹하는 청매화 아파트 화단에 청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망울에서 꽃이 터지는 모습은 청색이 뚜렷한데 피고 좀 지난 꽃들은 청색이 희미하게 흐려지는 듯하다. 꽃망울이 연둣빛이어서 청량감을 주는 모습이 참 예쁘다. 꽃이 핀 꽃잎은 흰빛이지만 꽃받침은 연둣빛이 확연하여 햇살을 받은 꽃 빛이 유난히 아름다워 보인다. 2024년 3월 22일 아파트 화단에서 2024. 3. 30.
비에젖은 으름덩굴 으름덩굴 분류:미나리아재비목>으름덩굴과>으름덩굴속 꽃색:자주색 학명:Akebia quinata (Houtt.) Decne 개화기:4월, 5월 생태/서직지: 중부 이남 산지 햇빛이 드는 숲 속 및 가장자리에 흔히 무리를 짓거나 흩어져 자란다. 겨울철에 잎이 없는 덩굴식물인 점에서 늘 푸른 멀꿀과 구별된다. 낙엽활엽 덩굴식물로 5m 정도 자란다. 잎몸은 손바닥으로 완전히 갈려 5-8개의 잔 잎몸으로 구성되고, 끝부분이 둔한 점에서 끝이 뾰족한 멀꿀과 구별된다. 꽃은 암꽃과 수꽃으로 구분되어 암수한그루에 붙으며, 잎과 더불어 짧은 가지의 잎 사이의 총상꽃차례에 붙어 갈색으로 핀다. 꽃받침은 3개인 점에서 6개를 갖는 멀꿀과 구별된다. 열매는 원통형으로 길게 종으로 열린다. 출처:국립공원공단 생물종정보:식물 보.. 2023. 4. 19.
우리 토종목련 우리 토종 목련이 피었다. 송이가 큰 목련은 꽃이 다 지고 난 다음에 잎이 나오는 것에 비해 우리 토종 목련은 꽃이 피면서 연둣빛 잎새도 함께하니 더 아름답다. 우리 목련은 중국산 백목련과 비슷하지만, 꽃 모양이 다르다. 백목련 꽃이 꽃잎의 끝 부분을 오므리며 피어나는 것과 달리 우리 목련은 처음부터 꽃잎을 활짝 펼치고 피어난다. 대개 반쯤 입을 연 백목련 꽃의 수줍어하는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 같은 우리 목련 꽃은 다소 생경할 수 있다. 꽃잎을 곧추세우지 않고, 늘어져 흐느적거리기 때문에 맥이 빠진 느낌이라는 이유다. 그러나 이 꽃을 한참 바라보면 부는 바람에 몸을 내맡기며 자연에 순응한 우리 민족의 심성을 찾아볼 수 있다. 바람 따라 햇살 따라 보금자리를 옮기며 끊임없이 제 영역을 넓혀가는 생.. 2023. 4. 16.
아름다운 계절의 흔적들 우리 토종 담쟁이덩굴 집 근처 고등학교 담장에 물든 모습 서울대병원 높은 담장에 달린 담쟁이덩굴 열매 열매가 시기가 지나 탱글탱글한 모습이 아닌 수분이 모두 빠져 쭈글쭈글한 모습이다. 사진을 담고 있는 바로 앞에서 직박구리 한 마리가 앉아있다 발자국 소리에 놀랐는지 휘리릭~ 날아가버린다. 애구! 아쉬워라.~~ 익은 열매를 따먹는 모습을 담고 싶은데 날아가버린 직박구리 그런데 조금 날더니 아쉬워하는 내 마음을 알았는지 몇 발자국 앞에 앉아서 열매를 먹으려 폼을 잡고 앉아있는 모습에 부지런히 좇아가서 막 열매를 따려고 하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다. 열매를 따려던 곳에 열매 두 개가 나란히 있는데 정확하게 쭈글거리는 열매가 아니라 좀 더 싱싱한 열매를 정확하게 정조준하여 딴 직박구리.ㅋ~ 시간이 있음 연사로.. 2021. 12. 12.
집뒤 탄천의 요즘 풍경들 집 뒤 탄천 풍경들 축축 늘어진 버드나무와 노랗게 핀 개나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반영까지 만들어 주고 있는 요즘 탄천 풍경들.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병원 들어가는 다리 위에서 바라본 탄천 풍경들 서울대병원 들어가는 입구에 개나리가 노랗게 피어 반영이 되어 아름답다. 언덕에 축축 늘어져 봄날 개나리가 피면 반영이 아름다웠는데 몇 년 전 싹둑 잘라버린 후 한참 동안 반영을 볼 수 없었는데 개나리나무가 다시 자라서 올해는 이렇게 물에 비친 반영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탄천 물길을 따라서는 버드나무가 있고 탄천 언덕을 따라선 이렇게 개나리와 아름드리 벚나무들이 있어서 봄날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어 주고 있는 풍경들. 탄천을 따라 길옆으로 꽃길을 만들어 주고 있는 큰개불알풀 붉은머리오목눈이도 노랗게 핀 개.. 2021. 3. 30.
매화말발도리 식물명 : 매화말발도리 분류 :장미목>범의귀과>말발도리속 꽃색 : 백색 학명 : Deutzia uniflora Shirai 개화기 : 5월, 4월 분포 : 일본; 황해도 및 강원도 북부 이남. 형태 :낙엽 활엽 관목. 크기 : 높이 1m 잎 : 잎은 마주나기하고 긴 타원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점첨두이고 넓은 예저이며 길이가 3 ~ 6.5cm 너비 1 ~ 3cm로서불규칙한 잔톱니가 있고 양면에 4~6개로 갈라진 별모양의 털이 있다. 꽃 : 꽃은 4월 초 ~ 6월 초에 전년도 가지의 측면에서 1 ~ 3개씩 단일꽃차례로 피며(바위말발도리, 꼬리말발도리, 말발도리, 물참대는 금년의 새가지에 꽃이 핌) 간혹 꽃밑에 1~2개의 잎이 달리는 수도 있고 작은꽃대 길이 2~5mm로 별모양의 털이 밀생하며, 꽃받침통은 .. 2020. 5. 7.
집 뒤 탄천 풍경들 집 뒤 탄천에도 봄 꽃들이 앞다퉈 피더니 이젠 서서히 꽃이 자리를 내주고 그 자리에 연둣빛 잎새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개나리며 목련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모습이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한다. 새들도 봄 꽃들을 즐기느라 직바구리며 오색딱따구리 그리고 작은 붉은머리오목눈이까지 꽃 속에 머리를 박고 꽃잎을 따먹느라 꽃 속에 묻혀있는 모습들이 앙증스럽다. 2020년 4월 7일 집뒤 탄천에서 2020. 4. 15.
청매화 청매화 꽃망울이 연둣빛이어서 청량감을 주는 모습이 참 예쁘다. 꽃이 핀 꽃잎은 흰빛이지만 꽃받침은 연둣빛이 확연하여 햇살을 받은 꽃 빛이 유난히 아름다워 보인다. 2020년 3월 22일 집뒤 탄천가는 길목에서 2020. 4. 4.
집뒤 탄천의 봄 풍경들 집 뒤 탄천의 풍경들 집 뒤 탄천가에 축축 늘어진 버드나무가 연둣빛 잎들을 틔우고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탄천 언덕에는 노란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이틀 전부터 여기저기 한 그루씩 벚꽃도 피기 시작하고 있는 참 아름다운 계절 순백의 목련이 흐드러지게 피고 .. 2020.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