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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3

노랗게 일렁이는 밀밭사이로 고창 밀밭에서 노랗게 익은 보리밭을 담으러 고창에 가자는 내 말에 힘들다며 반응을 보이지 않던 재훈할아버지 지난 5월 일본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피곤한 몸을 쉬고 있는데 일본의 시골길을 달리면서 노랗게 익은 황금 들녘을 달리면서도 고속도로와 시골길을 달리면서 황금물결이 일렁이는 보리밭을 마음껏 담지 못해 아쉬웠는데 지난 5월 31일 아침 9時가 넘어가고 있는데 고창 학원농장에 전화를 해보더니 아직 보리를 베기 전이라고 보리밭 찍으러 갈까 한다. 고창까지 가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지만 보리밭을 촬영하기에는 늦은 시기라서 망설이지 않고 OK를 외치면서 카메라 하나만 챙겨서 집을 나섰다. 그렇게 늦게 분당집을 나서 중간에 내려가다 점심을 먹고 고창에 도착하여 학원농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닿았는데 아뿔싸!~ 이.. 2023. 6. 19.
영광 백수해안도로 영광대교 금계국도 지고 있는 모습 갈퀴나물 금계국 백수해안도로에서 좀 더 가다 보니 풍력발전단지가 나오는데 너무 늦어 분당까지 올라오려면 시간이 너무 늦을 거 같아서 되돌아 나왔다. 지난가을에 전라도 지방을 여행하면서 영광 백수해안도로를 달리다 해가 바다로 떨어지는 곳에서 차를 멈추고 일몰을 담고선 늦어서 오던 길을 되돌아서 나왔던 백수해안도로. 지난 5월 31일 날 고창 학원농장에 보리밭을 담으러 갔다가 비가 온 뒤라서 그런지 보리가 다 엎치고 시가가 늦어서 검게 변해가고 있는 보리밭에서 아쉬음을 안고 가까운 영광 해안도로를 한 바퀴 돌아본다고 갔는데 날이 안 좋고 해무가 잔뜩 낀 백수해안도로는 역시 일몰이 아름다운 곳인가 보다. 해무가 잔뜩 낀 해안도로를 달렸지만 고창 보리밭도 백수해안도로도 너무 아.. 2023. 6. 19.
백수해안도로에서 만난 일몰 선암사에서 떠나 영광 백수해안도로에서 일몰을 만나려고 달려갔는데 너무 늦게 도착하여 해가 막 떨어지는 모습을 만나긴 하였지만 바다의 구름 떼 때문에 바다로 떨어지는 일몰은 보지 못하고 해가 구름 속으로 숨어버린 후 금방 어두워져서 더 이상 달릴 수 도 없어서 오던 길을 도로 나와서 그냥 숙소가 있는 남원으로 달리면서 아쉬운 일몰과 백수해안도로를 다 달리지 못한 아쉬움을 고속도로를 달리며 2시간 동안 개기월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변하는 순간순간을 다 볼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인 시간이었다. 해가 떨어지게 생겨서 카메라를 챙겨서 데크로 달려가 사진을 몇 장 담고 다시 더 달려가다 데크가 나와서 사진을 담으려고 보니 하필 먼바다에 섬으로 해가 떨어질 듯 하여 다시 지난 그 자리로 돌아내려 갔다. 다시 원래의 자리.. 2022.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