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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3

운용매의 아름다움 운용매 묵은 등걸에 핀 매화꽃 아래 /이준관 묵은 등걸에 핀 매화꽃 아래 외진 집 한 채 짓겠네 책 한 권 펼치면 꽉 차는 토담집 한 채 짓겠네 밤이면 매화꽃으로 불을 밝히고 산(山) 달은 산창(山窓)에 와서 내 어깨너머로 고시(古詩)를 읊으리. 운용매화는 장미과로 줄기 자체가 곡을 틀면서 자라기 때문에 화려한 곡선을 보여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름도 구름 사이로 용이 날아가는 형상이라 하여 운용매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순백의 꽃을 겹으로 피우고 있는데 향이 좋고 용트림처럼 굴곡이 많은 가지에서 꽃을 피워 운치가 있어서 최근에는 분재로 많이 활용을 한다고 한다. 7년 전에 우리 집 근처 아파트 화단에 구불구불한 매화나무 한그루를 사다 심어놨는데 나무 모양이 꼭 분재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분.. 2023. 3. 3.
운용매의 아름다움 운용매 묵은 등걸에 핀 매화꽃 아래/이준관 묵은 등걸에 핀 매화꽃 아래 외진 집 한 채 짓겠네 책 한 권 펼치면 꽉 차는 토담집 한 채 짓겠네 밤이면 매화꽃으로 불을 밝히고 산(山) 달은 산창(山窓)에 와서 내 어깨 너머로 고시(古詩)를 읊으리. 집 옆 아파트 화단에 피어 있는 운용매 가지가 꼭 분재처럼 구불구불한 모습 작년에는 2월 26일 사진을 담았는데 올해는 봄이 작년보다 좀 늦은가 보다. 3월 14일인데도 아직도 핀 꽃보다는 안 핀 꽃망울이 더 많은 것을 보니 말이다. 운용매화는 장미과로 줄기 자체가 곡을 틀면서 자라기 때문에 화려한 곡선을 보여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름도 구름 사이로 용이 날아가는 형상이라 하여 운용매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순백의 꽃을 겹으로 피우고 있는데 향이 .. 2022. 3. 14.
분당 중앙공원의 雪景(1) 분당 중앙공원 雪景 분당 한복판의 중앙공원은 이곳 분당이 도시로 조성되기 전부터 한산이씨의 집성촌이었다. 수내동 가옥 소재지: 성남시 분당구 수내 3동 84번지로 1989년 12월 29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78호로 지정되었다. 이곳 수내동 가옥은 원형대로 남아 있는데 이곳은 원래 한산이 씨 집성 촌으로 약 80여 호의 마을이 있었으나 이곳에 분당이란 도시가 조성되면서 초가집 한 채와 사당만 있고 모두 중앙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예전부터 있던 아름드리나무들이 빼곡해 공원의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중앙공원 내 수내동 가옥 문화재자료 제78호 수내동가옥을 문을 열지 않아서 안으로 들어갈 수 가 없어서 장독대와 김치광에 소복이 쌓인 눈을 제대로 담을 수 가 없어서 담곁으로 바짝 서서 까치발을 뜨고 담아본 장독.. 2022.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