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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여행(북유럽)

덴마크 ( 게피온 분수)

by 밝은 미소 2009. 7. 11.

 

 

 

 

 

  

 

아말리엔보 궁전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게피온의 분수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이

황소 4마리를 몰고 가는 역동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이 분수는 1908년에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사망한 덴마크의 선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게피온 분수대는 1908년 칼스버그 재단이 코펜하겐 시에

 기증한 것으로 덴마크 예술가

안데스 분드가르드(Anders Bundgard)가 디자인했다.

 

 게피온 분수대는 처음 시청사 광장에 설치하려고 했으나

 계획을 바꿔 항구가 바라다 보이는 시타델(Citadel)부근에 세워졌다.

이후 1999년부터 분수의 보수가 이뤄지고 있다.

 

4마리의 황소를 몰고 있는 여신의 조각상은 이곳 덴마크 동부의

 수도 코펜하겐이 위치한 질랜드(Zealand) 섬의 탄생 신화에서 나온 것이다.

질랜드 탄생신화에 따르면 스웨덴 왕은

 밤에 이 지역을 경작할 수 있도록 여신 게피온(Gefion)에게 약속을 하였다고 한다.

여신은 그녀의 네 아들을 황소로 변하게 한 뒤 땅을 파서

 스웨덴과 덴마크 핀섬(Fyn)사이를 흐르는 바다에 던져 질랜드 섬을 만들었다.

 그래서 질랜드의 모양과 크기가 스웨덴의

 베네렌(Vanern)호수 모양과 비슷한 모습을 띠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 게피온 분수대는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사망한 

덴마크 선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분수대 옆에 있는 교회가 너무 예쁘다

 

 

 

 

 

 

 

 

 

 

 

 

 

 

 

 

 

 

 

 

 분수대 뒤에 있는 교회는 성 알반스 교회(St. Alban's Church ) 영국교회이다

 

 

 

 

분수대 가는 길에서 만난 꽃들 

 

 

 

 

 

작은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