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부산7

오륙도와 해맞이 공원 풍경들(4) 오륙도는 용호동 앞바다의 거센 물결 속에 솟아있는6개의 바위섬으로, 육지에서 가까운 것부터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으로 나누어진다. 오륙도는 12만 년 전 까지는 육지에 이어진 하나의 작은반도였으나,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거센 파도에의한 침식작용으로 육지에서 분리되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것은 육지인 승두말과 방패섬·솔섬의 지질적구성이 동일한 점에서도 알 수 있다.오륙도란 이름은 1740년에 편찬된 동래부지산천조(東萊府誌 山川條)에 오륙도는 절영도 동쪽에 있다.봉우리와 뫼의 모양이 기이하고 바다 가운데 나란히서 있으니 동쪽에서 보면 여섯 봉우리가 되고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가 되어 이렇게 이름한 것이다. 오륙도에서 이기대공원까지 이어지는 해안지질탐방로가설치되어 있는데, 이.. 2024. 7. 1.
이기대~오륙도 해안도로에서 만난 풍경들(3) 해안도로를 걷는 동안 바다에는 여객선이계속 오고 가고 있는 모습이다.이 여객선을 타고 바다 위에서해안선을 따라 풍경을 보는 것도 아름답겠다 싶다.해안길에서 보이지 않는 바위들이 더 아름답게 보일 듯...                                                   농바위금방이라도 바위에 얹혀 있는 바위들이 우르르바다로 떨어질 것만 같은 농바위를바라보면서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 느끼게 된다. 저렇게 바위에 얹혀있는 저 바위들의 무게가얼마나 무거울까 싶어 금방이라도바다로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얼마나 많은 세월을 안고 저렇게 자신의 자리를지키고 묵묵하게 버텨온 세월이 저 바위의무게만큼이나 무겁게 느껴지기도 한다. 4박 5일 부산을 여행을 하면서 이틀째 되는 날에이기대에서 오륙.. 2024. 7. 1.
이기대~오륙도 해안로에서 만난 풍경들(2) 쥐오줌풀이렇게 예쁜 꽃을 왜 하필 쥐오줌풀이라고 이름 지어졌을까?뿌리는 냄새가 강하다고 진정제와 진통제로 쓰이며또 뿌리에서 추출한 식물성 방향유는 담배의 첨가물로 쓰인다고 한다.                                         이렇게 이기대 해안을 걸으면서 모래를 파서 실은배를 예인선이 끌고 가는 모습들이 많이보이는데 해운대 바닷가 모래사장에서모래축제 전시작품을 만드는데 쓰일모래를 파는 듯. 2024일 4월 24일 이기대에서 오륙도로 가는 해안도로에서 2024. 6. 30.
이기대~오륙도 해안로에서 만난 풍경들(1) 해안 절벽이 주 서식지인 텃새바다직박구리의 학명은 Monticola solitarius이다.Monticola는 라틴어로 ‘산’을 뜻하는 montis와‘산다’는 뜻의 colo의 합성어로 ‘산에 서식하는’이란뜻이지만, 바다직박구리는 바닷가의항구, 바위 절벽, 무인도와 같은 도서에서 주로 관찰되는 새이다.하지만 요즘 철새 이동시기에 몇몇 내륙지방의바위산에서도 관찰이 되고 있다. 그러므로바다직박구리의 학명은 이 새의 생태에 조금은 맞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위에 있는 것이 암컷 파란색의 요 녀석이 수컷한쌍을 만났는데 멀리 앉아 있어서줌으로 당겨서 찍었는데도 너무 멀어서 작게 나왔다.      광안대교도 줌을 하여 담아보고                   산괴불주머니       광안대교이기대에서 오륙도의 해안.. 2024. 6. 30.
부산 범어사 (2) 부산 (범어사) 부산 금정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천 년 고찰 범어사는 신라문무왕 18년(678년) 의상 대사에 의해 창건되었다.〈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이 산의 꼭대기에 가뭄이와도 마르지 않는, 금빛을 띤 우물이 있는데 하늘에서 내려온 물고기가 그 물 안에서 놀았다고 한다. 이에 산 이름을 '금빛 우물'이라는 뜻의 금정산(金井山)으로 짓고그곳에 사찰을 세워 '하늘에서 내려온 물고기'라는뜻의 범어사(梵魚寺)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범어사는 창건 이후 임진왜란과 화재 등으로 소실되기도 하였지만몇 차례의 개수 및 중수를 거듭하여 오늘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오늘날에는 해인사, 통도사와 함께 영남 3대 사찰로 꼽힌다.절은 백 년 노송들에 둘러싸여 있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오랜 역사와 함께 수많은 고.. 2024. 5. 18.
부산 범어사 (1) 부산 (범어사) 부산 금정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천 년 고찰 범어사는 신라문무왕18년(678년) 의상 대사에 의해 창건되었다.〈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이 산의 꼭대기에 가뭄이와도 마르지 않는, 금빛을 띤 우물이 있는데 하늘에서내려온 물고기가 그 물 안에서 놀았다고 한다. 이에 산 이름을 '금빛 우물'이라는 뜻의 금정산(金井山)으로 짓고그곳에 사찰을 세워 '하늘에서 내려온 물고기' 라는뜻의 범어사(梵魚寺)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범어사는 창건 이후 임진왜란과 화재 등으로 소실되기도 하였지만몇 차례의 개수 및 중수를 거듭하여 오늘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오늘날에는 해인사, 통도사와 함께 영남 3대 사찰로 꼽힌다.절은 백년 노송들에 둘러싸여 있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오랜 역사와 함께 수많은 고승들.. 2024. 5. 18.
부산 (동백섬) 동백섬1999년 3월 9일 부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해운대해수욕장 서쪽에 있으며, 형태가 다리미를 닮았다 하여 '다리미섬'이라고도 한다. 예전에는 독립된 섬이었으나 오랜 세월에 걸친 퇴적작용으로 현재는 육지화된 섬으로, 해운대해수욕장의 백사장과 연결되어 있다. 옛날에는 동백나무가 많았으나,현재는 소나무가 울창하다. 섬에는 동백공원이 있고, 공원 내에는신라 말기의 유학자 최치원(崔致遠)의 동상과 시비(詩碑)가 있으며, 동쪽의 해벽(海壁)에는 최치원이 '해운대'라고 새긴 바위가 있다.서쪽 해안에는 수산대학 부설 임해연구소가 있으며. 바닷가 암석 위에는 황옥공주의 전설이 담긴 인어상이 있다. 1988년 서울에서 열린 제24회 올림픽경기대회 때 설치한 요트 경기장과 여러 위락시설이 갖추어져 있다.-두산백.. 2024.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