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던 곱던 단풍이 낙엽 되어 흩날리던
늦가을 쓸쓸하던 공원벤치에 앉아서
뒹구는 낙엽을 바라보면서
흔들리는가지에 남은 마지막 잎새를 바라보던
그 쓸쓸하던 늦가을의 정취도 어느덧 흘러가고
쌀쌀한 바람이 스며드는 겨울이 찾아왔다.
떨어져 누운 낙엽 위에 이젠 새하얀 흰 눈이 살포시 내려앉을 그날을 기다려본다.
'아름다운 공원이야기 > 올림픽공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날의 올림픽공원모습 (0) | 2013.06.13 |
---|---|
올림픽공원에서 (0) | 2013.05.09 |
올림픽공원의 저물어가는 가을풍경들 (0) | 2011.11.18 |
올림픽공원의 풍경들 (0) | 2011.10.17 |
억새의 일렁임과 고운 가을빛 속에서 (0) | 2011.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