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성
백제 문주왕(文周王) 원년(475) 한성 위레성(慰成)으로부터 이곳으로 도읍(都邑)을 옮겨
삼근왕(三斤王). 동성왕(東城王),무령왕(武零王)을 거쳐 성왕(聖王)16년(538)에
부여(扶餘)로 옮길 때까지 5대 64년간 왕도(王都)를 지킨 산성이다.
북으로 금강(錦江)이 흐르는 해발 110m의 는선에 위체하는 천혜의 요새로서 동서로
약 800m,남으로 약 400m 정도의 장방형(長方形)을 이루고 있다.
산성은 능선과 계곡을 따라 쌓은 *포곡형(包谷形)이며
원래는 토성(土城) 이었으나 조선(朝鮮) 선조(宣祖) 인조(仁祖)때에
현재와 같은 석성(石城)으로 개축되었다.
성곽의 길이는 총2.660m로 토성(土城)을 제외하면 2.193m가 된다.
현재의 성벽은 높이 약2.5m 너비 약3.0m로 대부준이 보수 되었고 성내 유적은
금서루(錦西樓) 진남루(鎭南樓) 공북루(拱北樓) 쌍수정(雙樹亭) 명국삼장비(明國三將碑)
쌍수산성사적비(雙樹山城碑) 영은사(靈隱寺)
연지(蓮池) 및 만하루(挽河樓) 임류각(臨流閣) 광복루(光復루樓) 등이 남아있다
*포곡형:여러개의 능선과 계곡을 둘러쌓은 성의 형태.
해마다 5월5일은 고향에서 동창회를 갖는데 올해는 공주시내투어를 했다.
공산성과 무렬왕릉 공주박물관들을 둘러보았다.
공주산성도 아이들 어릴때 무렬왕릉을 데리고 가느라 들리고는
30여년만에 다시가보았다.
변한것은 없는데 우리만 변해있는모습이었다.
오랫만에 만난 동창들과
프르름이 넘실대며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우거진 숲속을 거닐면서
어린시절을 떠올리면서 숲속을 거닐면서 수다를 떨고
오랜세월이 흘러 빛바랜 사진들처럼 추억을 들춰본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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