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테판은 시드니에서 동쪽해안선을 타고 북쪽으로 약200km의 거리에 위치한 해변도시랍니다.
그 해변도시에 위치한 길이 40km의 스탁톤 비치 인근에 바로
사막처럼 모래언덕이 어우러져 있어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인데
스탁톤비치에서 사륜구동을 타고 울퉁불퉁한 사막 이쪽 저쪽을 누비며 다니다가
경사가 많이 진 모래 언덕이 나오면 그곳에서 내려서
나무 썰매 하나씩을 갖고 모래언덕을 올라서 모래썰매를 타는 거라 재미있긴 하지만
언덕이 경사가 심해서 오르기가 힘들어 두번타고 나니 힘들어 올라가지 못하겠더라구요.
모래언덕은 그 규모가 사막 같아 보여서 하늘과 바다 해변과 사막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라서 꼭 사막에 온 느낌이들더라구요.
절벽처럼 가파른 30여m의 모래 언덕에서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그 짜릿한 스릴을 즐기기 위해 젊은이들은
오르고 또 오르는데 다리가 건강하지 못한 나는 2번을 오르니 힘들어 포기하였는데
모래언덕에 올라 남태평양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탁 트이는 아름다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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