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노에서 오타루까지 가는 고속도로 풍경들
아들들이 결혼하고 각자 자신들의 둥지를 틀고 살아가면서 가족이
함께 모여 여행을 가기란 정말 힘이 든다
작은 아들이 일본에 유학을 가고 그곳에서 직장을 다니는
10여년동안 일본을 오가긴 하였지만
큰 아들네는 아들네끼리 우리는 우리끼리 일본을 여행하였지
함께 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지난번 추석 연휴를 끼고 일주일 온 식구가 북해도로
여행일정을 잡고 떠난 일주일 동안 날이 대체로 좋았지만
이틀 정도 비가 내리는 날이 있었지만
감사하게도 고속도로를 달릴 때나 아니면 관광하고
이동하는 동안 비가 내려주어서 비가 아주 안 왔으면
더 좋았을 테지만 그래도 어린 손자 손녀를 데리고 날씨 때문에 속상한 일은 일어나지 않아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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