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밤을 환하게 밝혀주는 달맞이꽃
해가 지고 땅거미가 드리운 뒤에 피어 새벽이슬을 맞고 날이 밝으면
다시 활짝 핀 꽃이 입술을 꼭 다무는 달맞이꽃
그래서 낮에는 활짝 핀 달맞이꽃을 보기가 쉽지 않은 꽃
환하게 달이 밝은 밤에 보면 어여쁜 달맞이꽃인데
어제 저녁 환한 달밤에 탄천에서 달맞이꽃을 봤네요.
요즘 계속된 폭염주의에 날이 더워서 낮엔 탄천에
나갈 수 가 없어 어제 저녁 9時가 넘어서
탄천에 나갔더니 달이 휘영청 밝은 달밤에
환하게 핀 달맞이꽃을 담아왔는데 다른 이름으로는 月見華 라고도 부른답니다.
집뒤 탄천야경
집뒤 탄천야경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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