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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

하늘의 구름이 예뻤던 구룡령로의 풍경들

by 밝은 미소 2016. 8. 27.

 

사람들은 견디기 힘든 더위속에서도 수수는 탱글탱글 영글어가고 있는모습

 

 

 

 

 

 

 

 

휴가 마지막 오후 집에 오는 길에 구룡령을 넘어 구룡령로를 달렸다

구룡령로는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신내 사거리와

양양군 서면 논화 교차로를 잇는 도로이다

구룡령 고개를 넘기 때문에

고개에서 도로 명을 따와 지어진 이름

 

늦가을 강원도를 찾으면 ~ 구룡령고개를 넘으면서

붉게 물든 단풍을 구경하면서

비포장도로를 달려 오대산으로 들어가는 길은 정말 아름답다.

 

구룡령고개를 넘어 달리면서 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들이 하늘에 멋진

그림을 그리는 구름과 어우러져 폭의 그림으로 곱게 곱게 다가왔다.

 

 

 

 

 

 

 

 

 

 

 

 

 

 

 

 

 

 

 

 

 

 

 

 

 

 

 

 

 

 

 

 

 

 

 

 

 

 

 

 

 

 

 

 

 

 

 

 

 

 

 

 

주렁주렁 열린 머루가 탱글탱글 익어가고 있는 모습

점심식사를 한 어느 식당 마당 가에

머루가 익어가고 있었다.

나 어릴 적 추석이 지나고 나면 아버지가 산에서

까맣게 익은 머루를 한 망태기씩 따와서 먹곤 하였는데 이제는

주렁루렁 달려있는 머루송이 속에 그저 그 날의 추억을 반추해보는 것으로 만족하는 머루송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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