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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野生花 이야기.

달콤한 향기의 때죽나무

by 밝은 미소 2016. 12. 16.

 

때죽나무

 

 

 

 

꽃도 아름답지만 레몬향기처럼

상큼한 향기가 좋아

 나무아래서 떠나고 싶지 않은 때죽나무꽃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품종으로 취급되고 있는 우리나라

때죽나무라 합니다.

그 이유는 흰색의 꽃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상큼한 레몬 향이 아주 짙으며 꿀이 많이 들어 있어서

밀원수종(꿀벌이 모이는 근원이 되는 식물)으로

우수하고 각종 공해와 병충해 그리고 추위에도 강하기 때문이랍니다.

 

 

때죽나무의 열매나 잎 속에는 작은 동물을 마취시킬 수 있는

에고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열매나 잎을 찧어 물속에 풀면 물고기가 떠오를 정도인데요

그래서 예부터 물고기를 잡는데 이용하였답니다.

또한 민간요법에서는 때죽나무 꽃을

인후통이나 치통에 썼고 잎과 열매는 풍습에 쓰였다고 합니다.

 

 

또 때죽나무에는 에고사포닌 성분이 들어있어서 물에 풀면

기름때를 없애주어 세제가 없던 예전에는

 때죽나무 열매를 찧어 푼 물에 빨래를 했다고 합니다

또 동학혁명 때 무기가 부족하자 농민들이 총알을

직접 만들어 쓰면서 때죽나무 열매를 찧어 화약과 섞어서 썼다고도 합니다.

 

 

 

 

 

 

 

 

 

 

 

 

 

 

 

 

 

 

 

 

 

 

 

 

 

 

 

 

 

때죽나무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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