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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음식

동지는 팥죽먹는 날

by 밝은 미소 2016. 12. 21.

 

 

 

 

오늘은 24절기 중의 하나로 일년 중에서 낮이 가장 짧고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동지이다.

 

어릴 동짓날이 오면 엄마는 팥죽을 쑤어서

이웃집과 함께 나누어 먹곤 하셨는데

아마도 오늘 엄마는

손이 많이 가는 팥죽을 끓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도 이웃에서 맛있게 쑤어서 건네는 팥죽은 드셨을 텐데...

 

어릴 엄마가 만들어 주셨 팥죽 어린 시절

많이 먹었던 음식이라서 동짓날이 아니라도

 내가 좋아하는 추억의

음식이라서 가끔씩 해먹곤 한다.

 

재훈할아버지는 팥죽에 들어간 새알심을 좋아하여

찹쌀은 적게 넣고 새알심을 듬뿍 넣어 팥죽을 끓여 맛나게 먹었다.

 

 

 

 

 

 

 

찹쌀가루

 

 

 

 

찹쌀반죽

 

 

 

 

삶은 팥을 걸러서 팥물을 끓이고

 

 

 

 

팥죽 완성

 

 

 

 

오늘 저녁밥상 지난번에 총각무를 사서

피클을 담았는데 사각사각
씹는 식감도 좋고

맛이 좋아 재훈할아버지가 좋아하는 반찬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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