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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野生花 이야기.

애기나리

by 밝은 미소 2017. 6. 25.

 

애기나리

 

 

 

 

 

 

 

 

 

분당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을 꼽으라면 나는 당연히 탄천을 꼽는다

그것도 서울대학교병원이 자리잡고 있는 산을 끼고 있는

집 뒤 탄천의 경치가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곳에는 탄천 뿐 아니라 산을 끼고 있어서 부지런만 하면

봄부터 가을까지 아니 겨울에도

눈 속에서 야생화가 꽃을 피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늘~ 카메라 둘러메고 5분만 나가면 야생화들과

각종 조류들을 담을 수 있어

혼자서도 몇 시간 놀고 올 수 있는 나의 놀이터가

되어주는 곳이 집 뒤 탄천이다.

그러나 5분이면 만날 있는 지척이면서도

부지런하지 않으면 고운 꽃들을 만날 있는 시기를 놓치기가 쉽다.

 

 

지난 428일에 집 뒤 탄천가 산기슭에서 찍은 애기나리 벌써 지고 있어

 싱싱한 모습을 찾기가 쉽지 않고

 애기나리 특성이 꽃이 땅을 보고 있어서 사진 담기도 쉽지 않다. 

 

그 중에 고개를 들고 있는 모습을 찾아 담은 건데 싱싱할 때

모습이 아니라서 아쉬운 사진이 되어버렸는데

야생화가 한참 싱싱한 모습을 만나기도 힘들다.

 

 

자주 산에 가봐야 하는데 때를 놓치면 한참

고운 모습을 담질 못하니

야생화담기도 쉬운 게 아니다

피었나 싶어 찾아가면 벌써 이렇게 지고 있는 모습을

만나고 와야 하니 지고 있는 꽃이 대부분이라서 무더 사진 컷도 담지 못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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